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내야수인 쥬릭슨 프로파는 카라카오 출신의 선수로 어릴때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탑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만족할만한 컨텍을 보여주지 못했고 부상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데 아주~많은 시간이 걸린 선수입니다. 사실 망한 유망주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2018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3루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조금 끌어올린 선수입니다. 2018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0.254/0.335/0.458의 성적을 보여준 쥬릭슨 프로파는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3각 트래이드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Rangers to Athletics as part of three-team deal in which Athletics sent 2B Eli White and 2018-19 international bonus pool money to Rangers and RHP Emilio Pagan and 2019 supplemental first-round pick to Rays, Rangers sent RHP Rollie Lacy to Rays, and Rays sent LHPs Kyle Bird and Brock Burke and RHP Yoel Epinal to Rangers)가 되었고 2019년을 팀의 주전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였는데..20개의 많은 홈런을 기록하기는 하였지만 부진한 컨텍과 수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넌텐더 데드라인때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오클랜드만큼이나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기 때문에 2020년에 좋은 타격 성적을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도 있지만 1993년생으로 매우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 조금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139경기에 출전해서 0.218/0.301/0.410, 20홈런, 67타점, 9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쥬릭슨 프로파는 2루수로 한시즌 20개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선수입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인지 성적은 원정경기에서 약간 더 좋은 편입니다. 홈에서 0.215/0.278/0.422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21/0.324/0.39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투양타의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겨우 0.192/0.278/0.39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05/0.378/0.45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플래툰 선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주전으로 기용할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휠씬 더 좋은 파워를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0.212/0.276/0.37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228/0.342/0.47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후반기에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논텐더가 되지 않고 타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쥬릭슨 프로파는 상대적으로 약팀인 텍사스 레인저스와 오클랜드에서 뛰었기 때문인지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 경기 경험은 단 2경기입니다. (모두 와일드카드 결정전) 2019년에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서 포스트시즌에서 5타수 3안타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2020년부터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리스 입장에서는 포스트시즌에서 활약을 해본 경험이 있다는 것이 좋은 점수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쥬릭슨 프로파의 수비 및 주루:
과거에는 유격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2019년에는 주루 2루수로 출전을 해서 -10의 DRS를 보여주었습니다. 체중이 증가했기 때문인지 수비 범위가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2019년에는 좌익수와 1루수로 종종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뛰면서 주로 2루수로 출전을 하면서 종종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유격수/3루수 수비는 2루수만큼이나 수비 수치가 좋지 않습니다.) 과거 유망주시절에는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2019년에는 평균적인 주루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한시즌 5~10개정도의 도루를 기록하는 선수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쥬릭슨 프로파의 연봉:
2012년 9월 2일에 만 19세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쥬릭슨 프로파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165일인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바로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에 57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1993년생인 쥬릭슨 프로파는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28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은데...3~4년짜리 계약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0.250보다 좋은 타율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9년과 같이 2할 초반의 타율이라면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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