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포수인 샌디 레온 (Sandy Le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6. 00:07

본문

반응형

2015년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의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샌디 레온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페이롤을 줄이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논텐더를 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던 선수인데 논텐더 데드라인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입니다. 포수들의 수비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입장에서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 수비를 보여주는 로베르토 페레즈의 백업 포수로 역시나 수비력이 좋은 샌디 레온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물론 샌디 레온 때문에 논텐더가 된 케빈 플라위키가 2019년에는 더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과 비교해서 2019년에 공수에서 하락한 성적을 보여준 샌디 레온이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잘한 선택인지에 대한 물음표가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2019년의 부진을 극복할 수 있다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젊은 투수들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입이라고 생각을합니다.

 

2019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65경기에 출전한 샌디 레온은 0.192/0.251/0.297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0.310/0.369/0.476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2016년을 제외하면 항상 평균이하의 타격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0년에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좋은 타격을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입니다. 타격에 큰 재능은 없는 선수지만 원정경기보다는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에서 0.132/0.216/0.17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59/0.294/0.432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양타의 선수지만 양쪽 모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스위치 타자로 들어서는 것인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커리어 성적을 보면 우타석에서 조금 더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기는 하였습니다.) 전반기와 후반기에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9월달에 10경기에서 0.261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조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 조금은 개선이 된 타격을 보여주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많은 선수로 15경기에 출전해서 0.258/0.303/0.38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정규시즌 성적보다 포스트시즌 성적이 좋은 선수입니다.) 일단 로베르토 페레즈의 존재 때문에 주전으로 뛸 가능성은 없지만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클리블랜드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되면 샌디 레온의 경험이 젊은 투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샌디 레온의 수비 및 주루:
유망주시절부터 포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샌디 레온은 아쉽게도 2019년에 수비에서 과거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0의 DRS를 기록하였으며 프래이밍 수치도 2.9로 2018년과 비교해서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21%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평균보다 못한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1989년생으로 아직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 개선이 될 수 있다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판단을 하였기 때문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것 같습니다. 5피트 10인치, 225파운드의 작고 두툼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자로 뭔가를 기대할 것은 없는 선수입니다. 타석에서 병살타만 기록하지 않는다면 감사해야 하는 스피드입니다.

 

샌디 레온의 연봉:
2012년 5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샌디 레온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144일인 선수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2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0년에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샌디 레온은 포수로 75경기, 100경기 선발 출장을 할때마다 2만 5000달러씩의 보너스를 받을 예정입니다. 최대 205만달러를 받는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989년생인 샌디 레온은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백업 포수로 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