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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 (Nicholas Castellanos)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 컵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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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픽에 대한 희생이 없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외야수중에서 최대어로 평가를 받고 있는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에 대한 루머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수비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1992년생으로 이번 겨울에 FA가 된 타자중에서 가장 어린 선수이고 2019년에 151경기에 출전해서 0.289/0.337/0.525, 27홈런, 7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별다른 루머 자체가 없는 것이 이상했던 선수입니다. 특히 시즌중에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the Detroit Tigers with cash to the Chicago Cubs for Alex Lange and Paul Richan)가 되어서 합류한 이후에 51경기에서 0.321/0.356/0.646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코너 외야수와 지명타자쪽에 약점이 있는 구단에게는 잘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일단 2019년시즌이 끝난 시점부터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는 시카고 컵스에 잔류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표현한 상황인데...시카고 컵스도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와 재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런 움직임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 고액 연봉자들을 처분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미 제이슨 헤이워드,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 이안 햅, 카일 스와버와 같은 외야수가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카일 스와버의 트래이드는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그리고 연간 1600~18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라...사치세를 넘기지 않기 위해서는 유망주를 받고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트래이드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시카고 컵스 입장에서는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와 재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넘어야 하는 산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소속팀이었던 시카고 컵스가 아니라 타구단으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데..오늘 나온 루머에 따르면 공격력을 갖춘 코너 외야수가 필요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2019년에 수비가 개선이 되기는 하였지만 우익수로 -9의 DRS를 기록한 선수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코너 외야수로 활용하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에 대한 물음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외야수들의 빈곤한 공격력 때문에 팀 성적이 좋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많은 2루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망이를 갖고 있으며 좌투수를 상대로 매우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는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가 적절한 선수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단은 시카고 컵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제외하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애미 마린스인데 아마도 2019년 윈터리그부터 본격적으로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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