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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 포스팅이 된 료스케 기쿠치 (Ryosuke Kikuchi), 슌 야마구치 (Shun Yamaguchi)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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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포스팅이 된 쇼고 아키야마 (Shogo Akiyama)와 요시토모 츠츠고 (Yoshitomo Tsutsugo)에 이어서 히로시마 카프의 2루수인 료스케 기쿠치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선발투수인 슌 아먀구치가 오늘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포스팅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공식적으로 협상을 진행할 수 있으며 현지시간으로 2020년 1월 2일까지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료스케 기쿠치와 슌 야마구치가 한달간 협상을 통해서 이끌어내는 계약의 수준에 따라서 히로시마 카프와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이적료를 받게 됩니다. 한국 프로야구의 SK 와이번스도 김광현의 포스팅을 진행하고 있는 과정인데 아직 서류상의 문제로 인해서 공식적으로 포스팅이 된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1990년생인 료스케 기쿠치는 5피트 7인치, 155파운드의 아주 작은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2년에 1군에 데뷔를 하였고 지난 8년간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히로시마 카프에서 138경기를 소화하면서 0.261/0.313/0.406, 13홈런, 48타점, 14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과연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을 하는데 관심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루수로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지만 공격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벤치 멤버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럴 경우에 2루수 뿐만 아니라 유격수, 3루수,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다는 것을 시범경기에서 증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선발투수인 슌 야마구치는 1987년생으로 2020년 시즌중에 만 33살이 되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선발투수로 170.0이닝을 던지면서 2.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로 9이닝당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선발투수로 특출난 구위를 보여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일단 메이저리그 구단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는 상황인데...2008~2014년에 요코하마에서 뛰던 시절에는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여주더라도...현재 일본에서 받는 연봉과 비교해서 좋은 조건을 제시받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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