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앤서니 렌던 (Anthony Rendon)과 만남을 가진 텍사스 레인저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2. 4. 00:06

본문

반응형

텍사스 레인저스가 애드리안 벨트레가 은퇴한 이후에 아직까지 뚜렷한 3루수 자원을 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3루수중에 1명을 영입할 것이라는 루머가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 메이저리그 닷컴의 제시 산체스에 따르면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지난주 일요일에 휴스턴에서 앤서니 렌던과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자리에서는 앤서니 렌던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도 함께했다고 하는군요. 앤서니 렌던의 고향이 휴스턴이고 휴스턴에 위치한 라이스 대학을 졸업한 선수이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앤서니 렌던의 유력한 행선지로 자주 거론이 되었기 때문에 이번 모임이 단순하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다음주에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진행이 될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의 분위기라면 윈터미팅때 텍사스 레인저스가 공식적인 오퍼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오늘 마이크 무스타카스가 신시네티 레즈와 4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시장에 쓸만한 3루수 자원은 앤서니 렌던과 조시 도날드슨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조금 조급한 위치에서 협상을 할 수 밖에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활약을 한 앤서니 렌던은 2019년에 0.319/0.412/0.598, 34홈런, 12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FA시장에서 7년 2억달러가 넘는 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예상이 매우 우세한 편입니다. 현재 앤서니 렌던이 다양한 구단과 면담을 하고 있는 것을 전 소속팀인 워싱턴 내셔널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어제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앤서니 렌던의 재계약 가능성보다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재계약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만약 앤서니 렌던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는 상황이 된다면 텍사스 레인저스 사상 가장 큰 계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홈구장을 개장할 예정이기 때문인지 이번 겨울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매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텍사스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완 선발투수인 잭 휠러 (Zack Wheeler)의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단장이 잭 휠러와 면담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번 겨울에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인지 최근 언론의 기사에 따르면 잭 휠러가 FA시장에서 5년 1억달러가 넘는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LA 다저스가 앤서니 렌던의 영입에 꾸준한 관심을 표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만약 앤서니 렌던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는다면 조시 도날드슨의 영입에 집중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2020년 다저스의 주전 3루수는 그냥 저스틴 터너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