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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인 빅토리노 (Shane Victorino), 보스턴 레드삭스와 3년 3900만달러에 계약

MLB/MLB News

by Dodgers 2012. 12. 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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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쉐인 빅토리노가 무려 3년 3900만달러라는 대박 계약을 이끌어 냈군요. 올해 다저스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1년 800만달러짜리 계약도 아깝다는 생각이 엄청 많이 드는데....과연 보스턴은 빅토리노에게 뭘 기대를 하면서 연간 1300만달러짜리 계약을 해준 것인지 진정 궁금하네요. 더 황당한 것은 돈이 별로 없는 구단이라고 할수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무려 4년 440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다는 점입니다.

쉐인 빅토리노의 2012년 성적:

기록에서 보여지는 성적 말고 뭔가 다른 것이 있는 것인지....하여튼 빅토리노가 이렇게 큰 계약을 이끌어 낼지 알았다면 연봉 조정신청을 해서 샌드위치픽이나 하나 받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것 같은데....뭐...드래프트 픽을 희생해야 했다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적극적이지 않았을것 같기는 하지만....하여튼 올해 보여준 성적에 비해서 엄청나게 큰 계약을 이끌어 냈다는 점은 확실해 보이는데 아무래도 준수한 수비력과 2009~2011년 사이에 필라델피아에서 보여준 성적 때문인것 같습니다. 보스턴은 일단 빅토리노를 우익수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하는군요. 다저스구장보다 상대적으로 타자에게 유리한 (특히 좌타자에게 유리한) 펜웨이파크를 홈으로 사용하는 보스턴으로 이적한 만큼 타격 성적이 조금은 좋아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군요. 더 흥미로운 것은 빅토리노를 영입하면서 보스턴이 자코비 엘스버리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을 수도 있다라는 소식이 전해진다는 점인데...아무래도 엘스버리가 보스턴 관계자들에게 찍힌 모양입니다....하여튼 빅토리노의 계약을 보면서 보스턴 관계자들도 머리에 똥만 찼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뭐..그런 보스턴 관계자들에게 당한 단장을 두고 있는 다저스 팬이 할말은 아니지만..이번 윈터미팅에서는 선발투수보다는 중견수들이 먼저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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