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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포수인 챈스 시스코 (Chance Sisco)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2. 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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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포수인 챈스 시스코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고교팀에서는 원래 유격수와 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고교 4학년때부터 포수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평균이상의 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챈스 시스코는 2016년과 2017년 시즌을 마친 이후에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정도로 수준급 포수 유망주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7~2019년에 공수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점점 입지를 잃고 있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32경기에 출전해서 0.203/0.319/0.357, 12홈런, 4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포수인 애들리 러치먼을 전체 1번픽으로 지명하는 선택을 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이 챈스 시스코가 볼티모어에서 얻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59경기에 출전해서 0.210/0.333/0.395, 8홈런, 2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챈스 시스코는 홈과 원정경기에서 거의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볼티모어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인데 이점을 활용하지 못한 느낌입니다. 원정경기에서는 0.741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715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772의 준수한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97의 낮은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기록한 홈런이 모두 우투수를 상대로 기록한 홈런입니다.) 워낙 좌투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메이저리그에 남아도 플래툰 선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0.143/0.400/0.190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약팀인 볼티모어 소속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볼티모어가 애들리 러치먼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으로 지명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아마도 다른팀으로 이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과연 다른 구단들에게 관심을 받을지는 조금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챈스 시스코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는 아닙니다. 2019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포수로 394.1이닝을 수비하면서 -10의 DRS와 -11.8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면서 폐급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루 저지율도 17%로 처참합니다. 공격력이 좋다면 포지션 이동을 고려해야 하는 선수로 보이는데..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아직까지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총체적 난국입니다.)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일반적인 포수보다는 잘 달린다고 하는데..주자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챈스 시스코의 연봉:
2017년 9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선수로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 정도의 돈을 받았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이 1년 103일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챈스 시스코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만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는 전혀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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