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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타자 후보인 로베르토 라모스 (Roberto Ramo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1. 2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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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로그에 로베리토 라모스에 대한 검색 유입이 많아서 찾아보니 최근 한국의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 출신 (미국에서 고교와 주니어 칼리지를 졸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정통 멕시코계 선수라고 말을 하기는 힘듭니다.)의 1루수로 6피트 4인치, 220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1루수로 2019년 시즌을 콜로라도 로키스의 AAA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1994년 12월생으로 아직 많이 어린 선수이며 2019년 12월 12일에 진행이 될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한국행을 선택할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2014년 드래프트에서 16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나야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점도 한국 구단이 매력적인 이적료를 제시하지 않는 이상 로베르토 라모스의 영입이 힘들어 보이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2019년 시즌 성적을 찾아보니 콜로라도 로키스의 AAA팀에서 127경기를 소화하면서 0.309/0.400/0.580, 30홈런, 10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0.980의 높은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올해 로베르토 라모스가 뛴 PCL이 말이 되지 않는 타자들의 리그였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2018년에도 A+팀과 AA팀에서 32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파워툴은 인상적인 선수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시즌이 끝난 이후에 참여했던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37타수 6안타로 0.162/0.295/0.324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현재 멕시코리그팀에도 77타수 13안타로 0.169/0.298/0.273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9년 성적이 PCL리그 덕분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힘든 이유입니다.) 드래프트와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수비에서는 퍼스트 스텝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비범위는 좁은 편이지만 부드러운 글러브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내야수들이 던지는 공을 잘 받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루수로 봐줄만한 수비를 보여준다고 보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좌타석에서 평균이상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잡아당기는 스윙을 하는 선수로 2018년에 29%의 삼진율을 보여주었으며 2019년에는 28%의 삼진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볼넷이 생산이 조금씩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삼진비율이 높은 것은 로베르토 라모스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AAA팀에서 1루수로 10개의 실책을 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0.988의 수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3루수로 7.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수비기회가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의미있는 이야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좌타자들처럼 우투수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에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AAA팀에서 우투수를 상대로는 0.331/0.425/0.62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50/0.331/0.46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나쁜 성적을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약점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삼진율이 휠씬 더 높습니다.) 최근 올라온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투스트라이크 이후의 대처가 좋지는 못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른 카운트에 공격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2020년을 대비해서 외야수 타자를 영입하지 못한 구단이 LG 트윈스 한구단으로 보이기 때문에 만약 한국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는다면 LG 트윈스가 그 행선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한국행을 선택을 한다면 12월 12일에 진행이 될 예정인 룰 5 드래프트가 지난 시점에 한국행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만...1루수이외의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불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기록한 0.309/0.400/0.580의 성적은 투수들에게 유리한 PCL에서도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앨버커키에서 기록한 성적이기 때문에 숫자 그래도 받아들이기 힘든 면이 있는 성적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프로야구 구단이 영입할 생각이 있다면 충분히 영입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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