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뉴욕 양키스의 3루수로 뛰면서 0.297/0.328/0.527, 27홈런, 92타점을 기록하면서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2위에 이름을 올린 미겔 안두하는 2019년에는 어깨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수술을 받았고 단 1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2018년 시즌중에 합류한 지오 어셀라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양키스의 주전 3루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기 때문에 2020년에 미겔 안두하의 포지션이 애매해진 상황입니다. 과거에도 3루수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포지션 이동이 거론이 되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뉴욕 양키스가 1루수로 포지션을 변경시키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을것 같지만 뉴욕 양키스가 전력 보강을 위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군요.
그동안 양키스가 팀의 젊은 선수들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보다는 구단에서 계속해서 보유하는 선택을 선호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과연 타구단들이 뉴욕 양키스의 눈높이 맞는 오퍼를 할지가 트래이드 여부를 결정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뉴욕 양키스가 게릿 콜의 영입에 실패할 경우에 미겔 안두하+유망주 카드로 타구단들의 수준급 선발투수를 노리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많은 구단이 3루수 보강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트래이드 시장에서 서비스 타임이 무려 4년이나 남아있는 1995년생 미겔 안두하가 큰 인기를 끌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2018년에 3루수로 -25의 DES를 기록하였고 -24.5의 UZR/150을 기록할 만큼 수비가 좋지 않았고 이번에 어깨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3루수로 생각하지 않는 구단들도 많을 겁니다.
일단 고려할수 있는 트래이드 파트너로는 애틀란타가 있다고 합니다. 애틀란타가 조시 도날드슨과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에 미겔 안두하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으며 맥스 프리드 (Max Fried)와 터커 데이비슨 (Tucker Davidson)이 트래이드 카드로 제시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3루수가 필요한 LA 에인젤스의 조 아델 (Jo Adell), 그리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맷 매닝 (Matt Manning)과의 1:1 트래이드도 고려할수도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뉴욕 언론에서 나온 이야기라...거의 양키스 유리한 제안을 만들어내고 있군요.) 그리고 만약 시카고 컵스가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트래이드하고 저려한 3루수 자원을 찾게 된다면 미겔 안두하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시카고 컵스의 카일 스와버는 양키스의 좌타 라인에 파워를 더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이후에 시장에서 3루수를 구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텍사스, 워싱턴, 밀워키가 미겔 안두하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구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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