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분 실버 슬러거상 (Silver Slugger)을 수상한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11. 12. 22:48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의 외야수인 코디 벨린저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크리스티안 옐리치,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함께 2019년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분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포지션로 가장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드 글러브와 달리 포지션에서 가장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실버 슬러거상이기 때문에 선정이 된 선수들의 공격수치가 어마어마 합니다. 우익수중에 한명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라고 한다면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수상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선정이 된 선수들을 보니..외야 포지션에 상관없이 가장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 외야수 3명이 선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4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코디 벨린저는 2019년에 1루수로 36경기, 중견수로 25경기, 우익수로 115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56경기에서 0.305/0.406/0.629, 47홈런, 115타점, 121득점, 1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수상하는데 부족함이 전혀 없는 성적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7년에 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이 되었을때 보여준 공격수치가 28.7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에는 무려 55.3의 공격수치를 보여주면서 2019년 내셔널리그 유력한 MVP 후보중에 한명으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크리스티안 옐리치, 앤서니 렌던과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미친듯이 핫했던 4~5월달과 달리 6월부터 방망이가 식는 모습을 보여준 코디 벨린저인데...이부분은 지난 3년간 꾸준하게 나타난 현상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코디 벨린저의 체력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후반기에 보여준 0.263/0.371/0.546, 17홈런, 44타점의 기록도 매우 훌륭한 성적입니다.) 심지어 2020년에는 체력적인 소모가 더 큰 중견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할 예정입니다. 후반기에 약간 식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2018년 본인을 괴롭혔던 좌투수 문제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코디 벨린저의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디 벨린저는 2019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280/0.386/0.596, 18홈런, 4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 기억에 좌투수에게 적지 않게 삼진을 당했던 것 같은데...실제로는 38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34개의 볼넷을 얻어낼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군요.ㅎ) LA 다저스의 선수로는 2017년에 유격수로 실버 슬러거상을 받은 코리 시거 이후에 2년만이며 LA 다저스의 외야수로는 2011년 맷 켐프 이후에 8년만이라고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