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 투수 부분은 매우 흥미로운 사람들이 선정이 되었는데 마이크 리크도 그렇고 잭 그레인키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다른 리그로 트래이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정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두명의 선수가 전반기에 인상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잭 그레인키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2014년 이후로 6년 연속으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부상만 없다면 2020년 시즌 아메리칸리그 골드 글러브의 유력한 수상 후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구위가 하락하는 일은 있어도 수비력이 하락하는 일은 없더군요.
마이크 리크처럼 고교시절까지 유격수와 투수를 병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 투수로 +4의 DRS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2004년부터 지난 16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뛰면서 단 한번도 마이너스의 DRS를 기록한적이 없는 선수로 Total DRS가 무려 +81입니다. 198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운동능력이 떨어졌을것 같은데..수비에서 있어서 여전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488경기에 등판해서 기록한 실책이 딱 9개군요.ㅎㅎ 뭐 아마도 2019년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상도 수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투수로 2019년에 0.280/0.308/0.58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올해는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뛰면서 3개의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냥 헛웃음만 나옵니다.ㅎㅎ
시즌중에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래이드가 된 잭 그레인키는 앞으로 2년간의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선수로 2020년에는 아마도 저스틴 벌랜더와 함께 팀의 원투펀치로 뛰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 팀의 타선이 좋기 때문에 승수를 쌓는 것은 어려워 보이지 않지만 타격을 하지 못하게 된 부분은 많이 아쉬울것 같습니다.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커리어 205승 123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인데...198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커리어 300승 달성은 불가능해 보이고...앞으로 3~4년정도 더 선수생활을 한다면 커리어 250~260승정도를 하고 커리어를 마감할 수 있겠네요.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되는 것은 가능해 보입니다. 2009년에 사이영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고 올스타 6회, 골드 글러브 6횡, 평균자책점 1위 2회등...개인실적도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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