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알렉 봄 (Alec Bohm)의 2020년 스카우팅 리포트

알렉 봄은 고교 3~4학년때 5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였으며 위치타 주립대학교 1~3학년때 3할이 넘는 타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2018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8년에 타석에서 타이밍 이슈를 겪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알렉 봄은 A팀에서 이문제를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알렉 봄은 2019년에 A팀과 A+팀, 그리고 AA팀에서 125경기에 출전해서 0.305/0.378/0.518, 21홈런, 80타점을 기록하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6피트 5인치, 225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알렉 봄은 팔다리가 매우 길기 때문에 많은 큰 타구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타격 어프로치를 통해서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여주고 있으며 밀어쳐서도 홈런을 만들어낼 수 있는 파워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스트라이크 존 컨트롤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긴 팔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트 중심이 공을 잘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6피트 5인치의 큰 신장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아마도 3루수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합니다. 손의 움직임은 봐줄만 하지만 퍼스트 스텝이나 타구반응 속도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매우 긴 다리를 갖고 있는 점도 3루수로 민첩성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1루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리스 호스킨스의 존재를 고려하면 좌익수로 훈련을 받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어깨는 강하기 때문에 1루, 3루, 좌익수로 뛰는데 문제는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주자로는 평균이하의 주루를 보여주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공격력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데 문제가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 포지션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