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유격수인 아메드 로사리오 (Amed Rosario)에 대해서 알아보자

뉴욕 메츠의 유격수인 아메드 로사리오는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아마추어시절부터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스타급 선수가 될 수 있는 툴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만 21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입니다. 타격에서는 매해 꾸준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유격수로는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팀의 유격수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시점에 3루수나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는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0.287/0.323/0.432, 15홈런, 72타점, 19도루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후반기의 타격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20년에는 뉴욕 메츠의 선두타자로 뛰면서 20홈런-30도루를 달성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내년에 가장 폭발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뉴욕 메츠가 투수들이 공을 던지기 좋은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지 아메드 로사리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0.248/0.292/0.41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319/0.351/0.45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에서 삼진비율이 높은 것이 눈에 들어오는 단점입니다. 우타자인 아메드 로사리오는 좌투수에게 많은 강점을 갖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80/0.311/0.40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11/0.360/0.52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메드 로사리오 앞에서 투수교체가 필요하다면 당연스럽게 우투수로 교체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에는 부진했지만 후반기에는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메츠의 후반 상승세를 이끌었던 선수로 전반기에는 0.260/0.299/0.41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319/0.351/0.45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로 아직 포스트시즌 경험을 갖지는 못한 선수입니다. 뉴욕 메츠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지구 라이벌들의 성적이 전력이 좋기 때문에 과연 아메드 로사리오가 뉴욕 메츠에서 뛰는 동안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할수 있을지는 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유격수로 뛰는 선수이고 발이 빠른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많은 것을 해줄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아메드 로사리오의 수비 및 주루:
과거 유망주시절에는 유격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는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책도 17개로 많은 편이며 수비범위도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아메드 로사리오의 수비수치는 -16DRS입니다. 그리고 -2.1로 UZR/150수치도 좋지 않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견수로 변신시키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시즌 20개의 도루를 기록할 수 있는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도루 실패가 많기 때문에 주루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갖고 있는 스피드를 활용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아메드 로사리오의 연봉:
2017년 8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에는 57만 6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2년차인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 아메드 로사리오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처럼 평균이상의 유격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4년이상의 계약도 기대할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