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우익수인 마이클 콘포토 (Michael Conforto)

뉴욕 메츠의 외야수인 마이클 콘포토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메츠의 전체 10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면서 드래프트가 된지 1년만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입니다. 이후에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뉴욕 메츠의 외야수로 꾸준하게 출전을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기대만큼 좋은 파워를 보여주고 있지만 만족할만한 타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뉴욕 메츠가 아닌 다른팀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2019년에 마이클 콘포토는 151경기에 출전해서 0.257/0.363/0.494, 33홈런, 9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이클 콘포토가 시애틀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에 뉴욕 메츠와 시애틀 매리너스간에 트래이드가 발생한다면 마이클 콘포토가 그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마이클 콘포토는 원정보다는 홈에서 휠씬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0.274/0.382/0.55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에서는 0.243/0.347/0.44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정경기에서 약한 것이 일반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성적의 차이가 많은 것을 보면 뭔가 심리적인 부분에서 많은 영향을 받는 스타일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좌타자인 마이클 콘포토는 좌투수에게 많은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64/0.382/0.544의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41/0.316/0.38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 피더슨 만큼 우투수/좌투수의 성적의 차이가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좌투수를 상대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전반기에 부진하면서 뉴욕 언론에 조금 비난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다행스럽게 후반기에는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기에 0.244/0.359/0.47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271/0.366/0.51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9월달에 7~8월달에 비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시즌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 노력한 메츠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5년에 뉴욕 양키스에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하였을때 주전급 선수로 뛴 선수로 포스트시즌에 12경기에 출전해서 0.200/0.235/0.5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에 신인급 선수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당시의 기대치를 아직까지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콘포토의 수비 및 주루:
과거에는 중견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2019년에는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점점 수비범위가 좁아지면서 겨우 평균적인 우익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곧 좌익수로 이동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19년에 +1의 DRS와 0.9의 UZR/150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6피트 1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19년에 7개의 도루를 달성하는등 평균적인 주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주루에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마이클 콘포토의 연봉:
2015년 7월 2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이클 콘포토는 2019년 시즌이 풀타임 4년차인 선수로 2019년에 403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마이클 콘포토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8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타율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만 0.850정도의 OPS를 유지한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