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즌 끝난 이후에 미키 캘러웨이와 결별을 한 뉴욕 메츠가 2020년 함께할 감독으로 메이저리그 레전드중에 한명인 카를로스 벨트란을 선임하였습니다. 미키 캘러웨이가 해임이 된 시점부터 가장 유력한 감독후보라는 평가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결국 뉴욕 메츠의 감독으로 확정이 되었군요. 정확한 계약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3년 3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이라고 합니다. 경험이 없는 신임감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1년 100만달러는 좋은 계약을 제시해주었군요. 물론 카를로스 벨트란이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선수로 뛰면서 약 2억 2000만달러 수준의 돈을 번 것을 고려하면 1년이자 수준의 돈을 한해 연봉으로 받는군요.ㅎ
1977년생인 카를로스 벨트란은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감독으로 뉴욕 메츠 역대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감독으로 선임이 되었다고 합니다. 선수시절부터 클럽하우스 리더역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감독을 할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생각보다 매우 빠르게 감독으로 일을 할수 있는 기회를 얻었군요. 일반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감독으로 일을 할수 있는 나이가 65세 전후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좋은 커리어를 보낸다면 25년은 감독으로 일하면서 커리어 2000승에 도전할 수 있는 나이에 감독으로 일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선수로 명예의 전당에 현액이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인 카를로스 벨트란인데...과연 감독으로도 명예의 전당급의 활약을 해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선수로 20년 뛴 카를로스 벨트란은 2586경기를 소화하면서 0.279/0.350/0.486, 435홈런, 1587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400홈런-300도루를 달성한 전형적인 호투준족의 선수였습니다. 선수로 뛰던 시절에는 2005~2011년까지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로 2011년 시즌중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래이드가 되었을때 뉴욕 메츠로 넘어온 선수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잭 휠러 (Traded by the New York Mets with cash to the San Francisco Giants for Zack Wheeler)입니다. 과연 잭 휠러와 카를로스 벨트란이 다시 한팀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가능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제이콥 디그롬과 노아 신더가드라는 확실한 1~2선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메츠이기 때문에 타선과 불펜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준다면 애틀란타, 워싱턴, 필라델피아와 좋은 대결을 할수 있는 전력을 갖고 있는 메츠인데..과연 카를로스 벨트란이 타선의 체질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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