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이며 2019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불펜투수상을 수상한 아롤디스 채프먼이 내일까지 2020~2021년 계약에 대한 옵트 아웃을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존 헤이먼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가 연장계약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옵트 아웃을 실행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17년부터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는 당시에 맺은 5년 860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500만달러의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아롤디스 채프먼인 1988년 2월 28일생으로 2020년 시즌이 만 32살 시즌이기 때문에 이번이 4~5년짜리 계약을 시도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옵트 아웃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60경기에 등판해서 57.0이닝을 던진 아롤디스 채프먼의 경우 2.21의 평균자책점과 1.10의 WHIP를 기록한 마무리투수로 뉴욕 양키스에 잔류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지만 기존 2년계약 +2~3년의 연장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평균연봉도 높아진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만약 옵트 아웃을 하게 된다면 뉴욕 양키스는 퀄리파잉 오퍼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롤디스 채프먼이 타구단으로 이적할 경우에 드래프트 보상픽이 발생하게 됩니다.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의 크렉 킴브렐이 드래프트 보상픽 때문에 새로운 구단을 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을 고려하면 아롤디스 채프먼도 타구단으로 이적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아롤디스 채프먼이 2019년에 기록한 2.21의 평균자책점, 1.11의 WHIP, 9이닝당 13.4개의 삼진, 3.9개의 볼넷은 2018년에 크렉 킴브렐이 기록한 성적보다 좋은 편이기 때문에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아롤디스 채프먼이 협상을 진행할수 있겠지만..현재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마무리 투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큰 프랜차이스팀이 뚜렷하게 없어 보이는 점이 문제입니다. 마무리 투수가 필요한 보스턴의 경우 내부 자원으로 해결할 것으로 보이며 LA 에인젤스는 아롤디스 채프먼이 선호하지 않는 서부지구에 위치한 팀입니다. 결국 가능한 구단은 필라델피아 필리스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같은 구단인데...글쎄요. 약간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느낌을 주고 있는 아롤디스 채프먼이기 때문에 옵트 아웃을 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크렉 킴브렐처럼 2020년 드래프트 이후에 새로운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일단 양키스의 경우 아롤디스 채프먼이 옵트 아웃을 한다면 추가적인 협상에는 큰 관심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잭 브리튼을 마무리 투수로 활용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비는 페이롤을 활용해서 게릿 콜의 영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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