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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가 된 디디 그레고리우스 (Didi Gregorius)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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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인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 아쉽게도 2015년부터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소속팀이었던 뉴욕 양키스는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재계약을 맺는 것에 대해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지난 겨울에 영입한 DJ 르메이유가 2019년에 뉴욕 양키스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MVP 후보로 거론이 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기존 2루수였던 글레이버 토레스를 유격수로 기용을 하고 DJ 르메이유를 주전 2루수로 출전을 시키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뛸 자리가 없어 집니다.)

 


2015년부터 뉴욕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로 뛰고 있는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5년간 660경기를 뛰면서 0.264/0.313/0.429, 11홈런, 417타점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경기 출장도 많지 않았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0.238/0.279/0.441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양키스가 재계약을 맺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좌타석에서 좋은 파워를 보여주고 있지만 컨텍이 좋지 않기 때문에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유격수로 -6의 DRS를 보여주면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부분도 양키스에게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매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대체적인 예상을 보면 일단 양키스가 게릿 콜의 영입에 필요한 페이롤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아마도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내부 자원을 활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는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퀄리파잉 오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1175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디디 그레고리우스 입장에서는 퀄리파잉 오퍼를 한다면 당연스럽게 잔류를 선택을 하겠죠. 1990년생이고 아직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이는데..결국 금액이 문제겠죠. 최근 몇몇 언론을 보면 2020년에 포스트시즌을 노리고 있는 신시네티 레즈가 유격수/2루수쪽이 약하기 때문에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영입에 적극적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어제 프레디 갈베스의 구단 옵션을 실행하였기 때문에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영입에서 약간 멀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8년 시즌중에 팔꿈치 부상을 당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이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커리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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