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예상한 일이지만...마이애미 마린스가 팀의 2루수인 스틀린 카스트로의 2020년 구단 옵션을 거절하면서 스탈린 카스트로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20년 구단 옵션은 무려 16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으로 스탈린 카스트로가 올스타급 성적을 보여줘도 고민할 수 밖에 없는 금액이었는데...스탈린 카스트로는 2019년에 162경기에 출전해서 0.270/0.300/0.436, 22홈런, 8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되면서 스탈린 카스트로는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받게 되었으며 생애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19년 성적이 커리어 성적인 0.280/0.319/0.414의 성적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성적이고 1990년생으로 이제 곧 만 30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12월에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한 이후에 마이애미 구단이 고액 연봉자인 스탈린 카스트로를 처분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아쉽게도 어떤 구단도 많은 연봉이 남아있고 성적이 하락하고 있는 스탈린 카스트로를 영입하는데 적극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2년간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10년에 만 20살의 나이로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했을때만해도 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올스타급 선수로 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였지만 이후에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이젠 딱 평균~평균이상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2019년 후반기에 0.302/0.334/0.558, 16홈런, 52타점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2루수 자원이 필요한 구단에게 적지 않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타자로 좌투수를 상대로 0.323/0.351/0.530의 성적을 기록한 부분도 플래툰을 선호하는 구단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스탈린 카스트로는 풀타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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