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좌완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슨에 대해서 클레임을 걸었습니다. 2019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건강했던 2018년에는 팀의 3~4선발투수로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도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보유권을 확보하고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하지 않고 연봉 조정신청 과정을 거친다면...2019년 연봉인 263만달러 근처의 돈을 줘야 하는데...자이언츠가 돈이 넉넉한 모양입니다. 아니라면...스캠에서 정상적인 몸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나온다면 1/6의 연봉만 지불을 하고 방출을 하는 선택을 하기 위해서 클레임을 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클레이튼 커쇼처럼 독특한 투구 딜리버리를 갖고 있는 타일러 앤더슨은 2018년에 176.0이닝을 던지면서 4.55의 평균자책점과 1.27의 WHIP를 기록하였던 선수인데 2019년에는 왼쪽 무릎 문제로 인해서 겨우 5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20.2이닝을 던지면서 11.76의 평균자책점과 2.13의 높은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 기억에 2011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꾸준하게 부상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팔꿈치 및 어꺠쪽에도 문제가 발생해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한 적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일단 투수에게 불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4.69의 평균자책점과 9이닝당 8.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타일러 앤더슨이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되게 되면 휠씬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인 선수로 타일러 앤더슨이 좋은 기량을 보여준다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1년까지 보유할수 있는 권리를 가질 수 있는 선수입니다. 건강했던 2018년에 타일러 앤더슨은 평균 92마일의 직구와 88마일의 커터, 8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만약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없다면 좌완투수로 1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기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 오프시즌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다시 타팀에서 지명할당이 된 선수의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많은 돈을 투자에서 외부자원을 영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매디슨 범거너와의 재계약에 집중하면서 타팀에서 버려지는 쓸만한 자원들을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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