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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이 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Stephen Strasburg)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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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6차전에서 8.1이닝을 던지면서 승리투수가 된 시점부터 워싱턴 내셔널스가 2019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오늘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하면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당연스럽게 2019년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2019년 월드시리즈 2차전과 6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4.1이닝을 던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51, 1.0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투수가 월드시리즈에서 MVP에 선정이 된 것은 역대 29번째이며 2014년 매디슨 범거너가 수상을 한 이후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단순하게 2019년 월드시리즈에서만 잘 던진 것이 아니라..와일드카드 결정전, 디비전 시리즈, 챔피언쉽 시리즈 모두에서 좋은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을 할수 있었던 수상이었습니다. 5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해서 6경기에 등판을 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36.1이닝을 던지면서 1.98의 평균자책점과 0.9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무려 4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4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는 맥스 슈어저가 아니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라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경우 2019년 포스트시즌 뿐만 아니라 2014년과 2017년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역대 9번의 포스트시즌 경기 등판에서 55.1이닝을 던지면서 1.46의 평균자책점과 0.9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5승 무패를 기록한 것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처음이며 47개의 삼진을 기록한 것은 2001년에 커트 실링이 56개의 삼진을 잡아낸 이후에 가장 많은 탈삼진이라고 합니다. (19년에 게릿 콜도 47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그리고 19년 포스트시즌에 기록한 11.8의 삼진/볼넷 비율은 역대 3번째로 좋은 기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포스트시즌에서 기록하고 있는 1.46의 평균자책점은 포스트시즌에서 40.0이닝이상 던진 투수중에서는 마리아노 리베라의 0.70, 샌디 쿠펙스의 0.95에 이어서 3번째로 좋은 평균자책점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포스트시즌에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많은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역대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으로 지명을 받은 선수가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이 된 적이 없었는데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처음으로 MVP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샌디에고 주립대학 3학년을 마친 이후에 200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으로 지명을 받았고 4년 1510만달러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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