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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마르티네스 (J.D. Martinez)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은 보스턴 레드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3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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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월드시리즈가 끝이 나면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타자인 J.D. 마르티네스는 5일 이내에 3년 6250만달러의 계약을 유지할지 또는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성적 (146경기에 출전해서 0.304/0.383/0.557, 36홈런, 10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은 더 큰 계약을 이끌어내기에 부족하지 않지만 J.D. 마르티네스가 1987년생으로 나이가 적지 않고 외야수 수비가 좋지 않아서 지명타자로 인식이 되고 있다는 점이 J.D. 마르티네스의 선택을 지켜보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롤에 여유가 없는 보스턴 레드삭스이기 때문에 J.D. 마르티네스의 선택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오프시즌 전략에 큰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구단의 높은 분이 스캇 보라스와 J.D. 마르티네스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 이미 만남을 갖은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J.D. 마르티네스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추후 논의가 진행이 되겠지만 한가지 확실한 점은 만약 J.D. 마르티네스가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보스턴 레드삭스는 퀄리파잉 오퍼를 할 것이며 타구단으로 이적할 경우에 드래프트 보상픽을 얻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페이롤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아마도 J.D. 마르티네스가 옵트아웃을 한다면 보스턴이 지금보다 좋은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고..사실상 결별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J.D. 마르티네스의 포지션이 외야수라면 오프시즌에 적지 않은 관심을 받을 수 있겠지만 지난 2년간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외야수 출전한 경기는 겨우 95게임이며 출전한 경기에서도 평균보다 휠씬 못한 수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지명타자로 인식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수비력이 떨어지는 선수를 라인업에 포함시키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J.D. 마르티네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뚜렷하게 영입에 관심을 보여줄 팀이 있을지도 사실은 의문입니다. 연간 2100만달러의 기존 금액보다 큰 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이는데...현재 그런 지명타자쪽에 공백이 있는 팀중에서 그정도 자금력을 갖고 있는 구단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J.D. 마르티네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잔류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선수노조가 계속해서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자고 주장하는 이유중에 하나도 바로 이렇게 수비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의 직장을 얻어주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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