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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존 수술에서 잘 회복이 되고 있는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Lance McCullers Jr.)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3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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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9년 시즌에 공을 던지지 못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투수인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현재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해서 공을 던지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어제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트위터에 올린 내용이 따르면 이미 90마일의 직구를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지 1년이 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불펜세션을 시작할 시점이 되기는 하였습니다. 물론 아직 수술전의 구속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과거부터 팔꿈치쪽에 문제가 많았던 선수로 건강하게 회복할수 있을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일단 현재까지의 모습은 긍정적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지만 전 메이저리그 투수인 랜스 맥컬러스의 아들인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인상적인 직구와 커브볼을 던지면서 2015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랜스 맥컬러스주니어는 83경기에 출전해서 453.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86의 평균자책점과 1.2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볼넷이 많고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28.1이닝이상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인데...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다면 2020년 휴스턴 애스토르스의 선발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019년 시즌이 끝나면 게릿 콜과 웨이드 마일리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의 건강한 복귀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2019년에 41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는 2020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토미 존 수술에서 건강하게 다시 공을 던지는데 16~18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는 2020년 4월말이나 5월초에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토미 존 수술에서 건강하게 복귀하는 경우가 워낙 많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건강할때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는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6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던 투수로 직구보다 커브볼을 더 많이 던졌을 정도로 커브볼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직구의 커맨드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일단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선발투수로 꾸준하게 공을 던지게 하고 있지만 제구 불안 때문에 불펜투수 가능성이 계속 거론이 되는 선수중에 한명인데...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와서도 제구 불안을 겪고 유망주인 포레스트 휘틀리가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실제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다른 생각을 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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