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장을 맞이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닐 헌팅턴 단장과 결별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최악의 팀분위기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클린트 허들 감독을 해임한 피츠버그인데..결국 닐 헌팅턴 단장과의 관계로 마무리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1969년생으로 올해 50살인 닐 헌팅턴은 몬트리올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프런트로 16년간 일을 한 이후에 2007년 겨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단장으로 임명이 된 사람으로 2019년까지 무려 12년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단장으로 일을 한 사람인데..결국 2019년에 팀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서 옷을 벗게 되었습니다. (2019년 팀 분위기도 좋지 않았지만 18년에 진행이 된 크리스 아처의 트래이드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한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닐 헌팅턴이 떠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단장자리는 부단장인 케밴 그레이브 (Kevan Graves)가 임시로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월드시리즈 끝나면 11월달에 단장 미팅이 있는데 그전에 새로운 단장을 영입할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11월 중순까지는 새로운 단장을 임명해야 룰 5 드래프트를 대비해서 40인 로스터도 정비를 하고 12월 10일 전후에 있는 윈터미팅도 준비를 할 수 있을것 같은데....피츠버그 구단에서는 워낙 오랫동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단장으로 일을 한 닐 헌팅턴과 함께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이는데....트레비스 윌리엄스라는 새로운 사장이 부임을 하면서 새로운 인물을 찾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조금 올드한 타입이라 최근의 분석적인 방법으로 팀을 이끄는 젊은 타구단 단장과의 소통이 어려울수도 있다는 점이 반영이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난해 팀내 선수들과 코치간의 분란도 있고..시즌 말미에는 카일 크릭과 펠리페 바스케스의 몸싸움, 그리고 메이저리그 팬들을 멘붕에 빠지게 했던 펠리페 바스케스의 불미스러운 사건등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단장이 사임하는 것이 맞았는데...보장이 된 남은 돈을 받기 위해서 버텼고...결국 해임이 되었군요. (남은 계약기간의 연봉은 모두 받습니다. 찾아보니 2020년과 2021년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군요.) 닐 헌팅턴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단장에서 해임이 되면서 아이비리그 대학을 나온 몇몇 젊은 부단장들의 마음이 많이 흔들리겠네요. (전화기만 쳐다보고 있을듯...)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도 곧 다저스와 연장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잠잠합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이 장기계약을 맺어야 단장을 영입하는 것도 결론이 날 것 같은데...급 현재 펠리페 바스케스는 뭘 하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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