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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통증이 재발하면서 5차전에 등판을 하지 못한 맥스 슈어저 (Max Scherzer)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2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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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반기까지만해도 2019년 내셔널리그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이 되었던 맥스 슈어저는 후반기에 목통증 (Mild rhomboid strain)을 겪으면서 정상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19년 후반기 본인의 발목을 잡았던 목통증이 어제밤에 발생을 하면서 2019년 월드시리즈 5차전 선발등판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급작스럽게 선발투수로 등판한 조 로스가 좋은 피칭 (사실 조 로스는 5.0이닝 4실점 피칭을 하면서 할만큼 했습니다. 타선이 터지지 않은 것이 문제지..)을 하지 못하면서 2019년 월드시리즈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는 2승 3패로 벼랑끝으로 몰린 상태에서 휴스턴 원정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2019년 전반기: 129.1이닝, 2.30의 평균자책점, 0.98의 WHIP, 181개의 삼진
2019년 후반기: 43.0이닝, 4.81의 평균자책점, 1.16의 WHIP, 62개의 삼진
2019년 포스트시즌: 25.0이닝, 2.16의 평균자책점, 1.00의 WHIP, 34개의 삼진

일단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맥스 슈어저의 경우 목쪽에 약간의 통증이 계속해서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오늘 급격하게 심해졌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때 목을 움직일수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방향으로 보기 위해서는 고개가 아니라 몸톰을 비틀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런 목통증의 경우 1~2일에 개선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2019년 월드시리즈에서 맥스 슈어저가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선수 본인은 월드시리즈 7차전 등판 가능성에 대해서 열어 놓고 있다고 하지만...통증이 2~3일만에 개선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월드시리즈의 분위기가 많이 휴스턴쪽으로 기운 상태이기 때문에 7차전이 열리지 않을 확률이 더 높아 보입니다.

내일 이동일을 갖는 워싱턴 내셔널스는 6차전 선발투수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내정해 놓은 상태입니다.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28.0이닝을 던지면서 1.93의 평균자책점과 0.96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이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한가닥 희망을 빛을 던져주고 있지만...문제는 워싱턴 홈경기에서 철전하게 침묵하고 있는 타선이 일을 해주지 못한다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호투도 의미가 없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워싱턴 내셔널스의 타자들은 단 4안타에 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1점 득점도 팀의 4번타자인 후안 소토의 홈런으로 만들어낸 점수입니다. 과연 1~2차전에 보여주었던 타선의 집중력을 6~7차전에 보여주면서 대역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특히 앤서니 렌던이 최근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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