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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 (Mookie Betts)의 트래이드 행선지로 어울리는 6개 구단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2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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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팀 페이롤을 사치세 기준이하로 낮추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보스턴 레드삭스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적은 예산으로 성공적인 팀을 꾸리는 모습을 보여준 탬파베이 레이스의 부 야구 운영사장인 하임 브룸 (Chaim Bloom)을 야구 운영사장으로 영입하였습니다. 곧 월드시리즈가 마무리가 된다면 본격적으로 팀을 개편할 것으로 보이는데..그 첫번째 움직임은 아마도 J.D. 마르티네스 (J.D. Martinez)와 무키 베츠에 대한 결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 무키 베츠의 행선지로 고려가 될 수 있는 구단들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키 베츠의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보스턴 레드삭스가 몇년간 포스트시즌을 포기할 것이 아니라면 무키 베츠와 함께하고 연장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지명타자인 J.D. 마르티네스가 기존 계약을 옵트아웃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어서 이적해야 무키 베츠와 함께 하는 것이 가능할 겁니다. 아니라면...데이비드 프라이스와 젊은 유망주들을 세트로 묶어서 팔더라도 무키 베츠를 계속 데리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것처럼 꼭 트래이드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트래이드 가치를 예상하기 힘든 면이 있는데...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27살로 매우 어린 선수이며 그동안 3번이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선수이며 2018년에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이 된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2019년에도 150경기에 출전해서 0.295/0.391/0.524, 29홈런, 80타점, 16도루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지난 4년간 34.9의 WAR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어떤 선수보다 높은 WAR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마이크 트라웃 30.7, 크리스티안 옐리치 25.4, 앤서니 렌던 24.2, 프란시스코 린도어 23.2) 반면에 2020년 연봉으로 2800~3000만달러 수준의 돈을 받게 된다는 점은 트래이드 가치를 하락시키는 요인중에 하나입니다. (1명의 선수에게 3000만달러 가까운 연봉을 줄 수 있는 구단은 생각처럼 많지 않습니다. 아마도 2020년 시즌에 리빌딩이나 리툴링을 고려하는 구단은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에 적극적이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연장계약을 논의할 72시간을 준다면 상황이 달라 질 수 있겠지만....무키 베츠의 경우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로 이적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평균 연봉으로 마이크 트라웃급을 원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은 2020년 시즌에 포스트시즌을 노릴수 있는 전력을 갖고 있는 팀이 아마도 무키 베츠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외야수 보강이 필요한 팀, 보스턴이 만족할 만한 유망주를 갖고 있는팀, 그리고 무키 베츠에게 2020년에 3000만달러 가까운 돈을 지불할 수 있는 팀, 그리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밖의 팀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이며 실제로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구단이 적극적으로 나설수도 있습니다. 이미 외야수들이 포화 상태인 휴스턴 애스트로스나 탑 외야수 유망주인 조 아델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LA 에인젤스 그리고 유망주가 부족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아마도 트래이드 파트너로 적합하지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LA 다저스>
지난 3년간 우승의 문턱에서 탈락한 다저스가 오프시즌에 전력 보강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게릿 콜이나 앤서니 렌던을 영입하지 않는다면 고려할수 있는 가장 좋은 전력 보강 방법은 아마도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중견수 코디 벨린저, 우익수 무키 베츠는 매우 좋은 궁합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저스는 좋은 팜을 갖고 있는 구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장기계약보다는 계약이 조금 남아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선호하는 구단이라고 합니다. (그거야..유망주를 많이 희생하기 싫어하니 그런거고...)
가능한 트래이드 카드: 케이버트 루이스 (Keibert Ruiz), 알렉스 버두고 (Alex Verdugo) 또는 작 피더슨 (Joc Pederson), 켄타 마에다 (Kenta Maeda),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 또는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개인적으로 지금 다저스에게 필요한 부분이 무키 베츠와 같은 타자가 아니라 선발투수진이든 불펜투수진이든..확실한 투수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코디 벨린저, 알렉스 버두고, 크리스 테일러, A.J. 폴락, 작 피더슨으로 외야수는 충분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서비스 타임이 1년 남은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서비스 타임이 5년 남아있는 알렉스 버두고를 트래이드 카드로 사용하지는 않을겁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최근 포스트시즌에서 계속 실패하고 있으며 19년 시즌이 끝나면 조시 도날드슨이 자유계약선수가 된다고 합니다. 만약 무키 베츠가 합류하게 된다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중견수와 우익수로 출전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틀란타도 강한 팜을 갖고 있는 구단으로 트래이드 협상 파트너로 매력적인 구단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가능한 트래이드 카드: 크리스티안 파셰 (Cristian Pache) 또는 드류 워터스 (Drew Waters), 그리고 많은 투수 유망주중에 1명,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와 함께 하지 않는다면 엔더 인시아테 (Ender Inciarte)가 트래이드에 포함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전체적으로 공격력이 강하지 않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9년 시즌이 끝나면 마르셀 오수나가 자유계약선수가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야쪽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가능한 트래이드 카드: 외야수 유망주인 타일러 오닐 (Tyler O’Neill), 딜런 칼슨 (Dylan Carlson), 토미 에드먼 (Tommy Edman), 래인 토마스 (Lane Thomas), 랜디 아로자레나 (Randy Arozarena)중에 1명, 그리고 지명타자감인 호세 마르티네스 (José Martínez)

 


<뉴욕 메츠>
장기적인 측면에서 무키 베츠를 고려할 수 있는 구단으로 과거에 로빈슨 카노와 에드윈 디아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탑 유망주를 트래이드하는 모습을 보여준 메츠이기 때문에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19년에 중견수로 출전을 한 마이클 콘포토와 브랜든 니모가 부진했던 것이 메츠가 포스트시즌에 실패한 이유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만약 무키 베츠를 영입하게 된다면 피트 알론소와 3~4번 타순을 형성하면서 엄청난 시너지를 기대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가능한 트래이드 카드: 자리가 없는 1루수 유망주인 도미닉 스미스 (Dominic Smith), 지명타자 자원인 .J.D 데이비스 (J.D. Davis), 그리고 유격수 유망주인 로니 마우리시오 (Ronny Mauricio) 또는 안드레스 히메네스 (Andres Gimenez)

<신시네티 레즈>
신시네티 레즈는 2020년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으로 지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레버 바우어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최근에 전력 강화를 위해서 유망주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흔하지 않은 구단이라고 합니다. 좋은 투수진에 비해서 타선이 상대적으로 약한 신시네티 레즈이기 때문에 베츠를 영입해서 제시 윙커, 아리스티데스 아키노와 함께 외야를 맡길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구단은 오프시즌에 페이롤을 증가시킬 계획이 있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가능한 트래이드 카드: 아마도 메이저리거가 아닌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을 활용해서 베츠를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
9년 연속으로 루징시즌을 보낸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큰 돈을 투자해서 에릭 호스머와 매니 마차도를 영입하였지만 여전히 성적이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건강을 회복하고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에이스급 선발투수를 영입해도 전체적으로 외야가 약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력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무키 베츠에게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가능한 트래이드 카드: 외야수 헌테 렌프로 (Hunter Renfroe) 또는 마누엘 마르고 (Manuel Margot) 또는 프랜치 코데로 (Franchy Cordero), 그리고 투수 유망주인 아드리안 모레존 (Adrian Morejon ) 또는 미셸 바에스 (Michel Báez), 그리고 메이저리그 선발투수인 조이 루케시 (Joey Lucchesi) 만약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유망주를 더 포함시켜준다면 샌디에고의 골치 덩어리인 윌 마이어스 (Wil Myers)를 보스턴이 데려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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