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브라이스 볼 (Bryce Ball)의 2020년 스카우팅 리포트

Dallas Baptist 대학 출신의 1루수인 브라이스 볼은 2019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2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슬롯머니보다 많은 19만 75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1998년 7월 8일생으로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선수였기 때문에 슬롯머니보다 많은 계약금을 지불한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6인치, 235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우투좌타인 브라이스 볼은 2019년에 R+팀에서 41경기를 소화하면서 0.324/0.410/0.676, 13홈런, 38타점을 기록한 이후에 시즌 막판에 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R+팀에서 인상적인 결과물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리그 1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파워만 좋은 선수가 아니라 선구안도 보여주었기 때문에 R+팀의 투수들에게는 매우 아웃카운트를 잡힌 힘든 타자중에서 한명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인상적인 방망이와 달리 1루수 수비는 발전이 필요한 선수라고 합니다. (뭐 1루수 수비의 경우 경험이 쌓이면 개선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1루수로 뛸 수 있는 컨텍과 파워를 모두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 브라이스 볼의 최대 장점이라고 합니다. 일단 아직 상위리그 투수들이 던지는 변화구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2019년에 보여준 브라이스 볼의 타격 재능은 스카우터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유망주 평가가 크게 개선이 될 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보입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는 현재 뚜렷한 1루수 유망주가 없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