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153경기에 출전해서 0.246/0.380/0.468, 28홈런, 77타점을 기록하는 커리어 시즌을 보낸 야스마니 그랜달은 2020년 1600만달러짜리 상호 옵션을 거절 (바이아웃 225만달러)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2020년에 어떤 수준의 계약을 맺을지에 대한 예상이 어려운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2014년에 LA 다저스의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은 이후에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포수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았고 이젠 퀄리파잉 오퍼라는 꼬리표도 사라진 상황이기 때문에 큰 계약을 기대하고 있겠지만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큰 돈을 쓸 수 있는 구단중에서 포수진 보강을 고려하는 구단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난 겨울에 뉴욕 메츠가 제시한 4년 6000만달러의 계약 (물론 양측 모두 관심이 있었지만 저금액은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야스마니 그랜달은 아마도 2019~2020년 오프시즌에도 비슷한 금액의 계약을 추구할 것으로 보이는데..제가 봐도 그런 계약을 제시할 구단이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뉴욕 메츠의 경우 논란이 있지만 윌슨 라모스가 2020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 이번 겨울에 또다시 큰 돈을 쓸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기존 소속팀인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구단의 자금 상황등을 고려하면 야스마니 그랜달이 원하는 계약을 해줄수 없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적절한 구단은 뚜렷한 주전 포수가 없는 LA 에인젤스라고 생각을 하는데..LA 에인젤스의 경우는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야스마니 그랜달보다는 게릿 콜의 영입에 집중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양키스의 게리 산체스의 포수 수비에 대한 워낙 물음표가 많이 붙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도 야스마니 그랜달의 행선지로 적절한 구단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지만 양키스 구단은 게리 산체스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보상픽이라는 꼬리표가 없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지난해보다는 상황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포수를 구하는 구단이 많지 않다는 점이 야스마니 그랜달의 발목을 또잡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2018~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영입할 것이라는 예상을 한 매체가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2019~2020년 오프시즌에도 다크호스가 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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