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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추신수 (Shin-Soo Choo)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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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 언론에 추신수가 어깨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심각한 수술은 아니면 간단한 왼쪽 어깨 수술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스프링 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깨쪽의 AC joint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술로 회복하는데 약 6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19년에 151경기에 출전해서 0.265/0.371/0.455, 24홈런, 6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추신수는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과거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은 7년 1억 300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 21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 추신수가 2019년에 1.6의 WAR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2019~2020년 오프시즌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트래이드를 위한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일반적인 지명타자들과 달리 장타력에서 아쉬움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많은 연봉 보조를 해주거나..유망주를 포함해서 트래이드를 하지 않으면 사실상 추신수의 트래이드를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성적등을 고려하면 연봉의 60~70%의 보조가 필요한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상 외야수 수비에서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내셔널리그팀이 관심을 보여줄 것 같지도 않고...)

 

2005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15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추신수는 1619경기에 출전해서 0.275/0.377/0.448, 213홈런, 767타점, 151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한국 야구 사상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높은 WAR인 34.7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1억 5000만달러 수준의 돈을 번 최고의 부자이기도 합니다. 일단 2017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다저스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윌리 칼훈이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추신수와의 계약이 완료가 되면 자연스럽게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타자 자리는 윌리 칼훈에게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추신수가 어깨 수술에서 얼마나 회복이 잘 될지가 중요하겠지만 어깨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20년에 외야수로 뛰는 일은 더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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