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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남는 선택을 한 제이크 아리에타 (Jake Arrieta)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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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놔 선발투수인 제이크 아이에타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권리를 갖고 있었는데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남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에 24경기에 등판을 해서 135.2이닝을 던지면서 4.64의 평균자책점과 1.47의 WHIP를 기록한 제이크 아리에타이기 때문에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2020년 계약을 파기하는 선택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시즌중반에 팔꿈치 뼛조각 문제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수술을 받으면서 2019년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팔꿈치 문제가 프로 커리어 초반에도 발목을 잡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고질병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2015년에 229.0이닝을 던지면서 1.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이크 아리에타이지만 이후에는 계속해서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77->3.10->3.53->3.96->4.64로 매해 평균자책점이 상승하면서 이제는 팀의 1~2선발 자원이 아니라 4~5선발 자원이 된 느낌이 강합니다. 싱커의 구위가 하락하면서 홈런의 허용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삼진은 꾸준하게 할가하면서 2019년에는 9이닝당 7.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이크 아리에타가 옵트 아웃을 하지 않으면서 2020년에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이 2021년~2022년 20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 제이크 아리에타가 선발투수로 200이닝을 던져주지 못한다면 구단 옵션은 거절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제이크 아리에타의 인연은 3년 7500만달러로 마무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 전성기시절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큰 돈을 투자하였지만 하락한 구위를 극복하지는 못하는 느낌입니다.) 일단 2021년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된다면 제이크 아리에타는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1+1년짜리 계약을 추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고 해도...구위가 하락한 제이크 아리에타를 살릴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옵트 아웃 조항을 갖고 있는 선수들의 선택이 곧 알려지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켄리 잰슨과 유 다르빗슈는 옵트 아웃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아롤디스 채프먼의 경우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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