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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행크 아론상 (Hank Aaron)을 수상한 마이크 트라웃 (Mike Trout)과 크리스티안 옐리치 (Christian Yelich)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2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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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상이 되는 행크 아론상의 2019년 수상자로 LA 에인젤스의 마이크 트라웃과 밀워키 브루어스의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두선수 모두 부상으로 일찍 2019년 시즌을 마감하기는 하였지만 워낙 출중한 기량을 정규시즌동안에 보여주었기 때문에 두선수의 수상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것 같습니다. 오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월드시리즈 2차전 경기가 열리기전에 시상식이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참석을 하였지만 마이크 트라웃은 참석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오늘 시상식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 데이비드 오티스, 프랭크 토마스, 크렉 비지오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참석을 하였다고 합니다.)

 

마이크 트라웃: 134경기, 0.291/0.438/0.645, 45홈런, 104타점, 11도루
크리스티안 옐리치: 130경기, 0.329/0.429/0.671, 44홈런, 97타점, 30도루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경우 2018년에 이어서 2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의 행크 아론상의 수상자로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현재 월드시리즈에 진출해있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탈락할 확률이 높았는데....연패를 당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입장에서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무릎부상이 원망스럽겠네요. 올해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성적을 찾아보니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타율 1위, 출루율 1위, 장타율 1위, OPS 1위...)1991년생으로 만 28살인데..확실히 야구선수들의 경우 26~30살 사이가 전성기가 맞는 모양입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뛴 것이 큰 도움이 되기는 했겠지만 원정에서도 0.312/0.409/0.597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그냥 잘 치는겁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조시 헤이더가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뛰는 2022년까지는 아마도 밀워키 브루어스가 계속해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강자로 군림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행크 아론상을 수상한 마이크 트라웃과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경우 모두 2019년 MVP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이 적었던 것이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일단 마이크 트라웃은 알렉스 브레그먼과의 경쟁에서 약간 앞서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반면에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경우 경쟁자라고 할수 있는 앤서니 렌던과 코디 벨린저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일찍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홈런과 타점이 약간 부족한 것이 아쉬운 부분으로 남지만 워낙 타율/출루율/장타율이 좋기 때문에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내셔널리그 MVP를 2연패 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애미 마린스가 3명의 외야수를 모두 트래이드하는 결정을 하였는데...지안카를로 스탠튼, 마르셀 오수나, 크리스티안 옐리치중에서 옐리치만 이적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군요. 어차피 워커 뷸러를 내줄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만약 다저스가 영입했다면 정말 코디 벨린저와 맥시 먼시와 함께 미친 좌타선을 형성시킬수 있었는데...많이 아쉽네요. LA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다저스에서 뛰는 것을 더 원했을것 같은데...뭐..다저스팬들의 의미없는 짝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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