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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역대 최다 탈삼진을 기록을 갖게 된 저스틴 벌랜더 (Justin Verlander)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0. 2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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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인 저스틴 벌랜더가 오늘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을 해서 6.0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삼진을 잡아내게 되었는데 오늘 6개의 삼진을 기록하면서 저스틴 벌랜더는 포스트시즌에서 모두 202개의 삼진을 잡아낸 투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역대 메이저리그 최고의 기록으로 이전 기록인 존 스몰츠의 199개를 3개 넘어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존 스몰츠는 포스트시즌에서 41번 등판을 해서 기록한 성적입니다. 선발 14번, 불펜투수로 27경기에 등판을 하였습니다.) 06년, 11년, 12년, 13년, 14년, 17년, 18년, 19년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저스틴 벌랜더는 지금까지 포스트시즌에서 29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30번 등판을 하였으며 182.2이닝을 소화하였습니다. (이닝당 1개가 넘는 삼진을 기록하였군요.)

 

기록이라고 할수 있는 200번째 탈삼진은 4회 빅터 로블레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달성을 할수 있었습니다. 일단 2021년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이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최근에 워낙 좋은 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저스틴 벌랜더의 포스트시즌 탈삼진 기록은 계속해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찾아보니 포스트시즌에서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경우에 30~40개정도의 삼진을 추가하게 되더군요.) 심심해서 찾아보니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인 매디슨 범거너는 포스트시즌에서 102.1이닝을 던지면서 87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으며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는 158.1이닝을 던지면서 170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올해 6.1이닝을 던지면서 겨우 5개의 삼진만을 잡아낸 것이 아쉽네요.) 한동안 다저스의 에이스 역활을 해줄 워커 뷸러의 경우 지금까지 포스트시즌에서 36.1이닝을 던지면서 44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역대 포스트시즌 삼진 기록을 보유한 선수가 되었지만 저스틴 벌랜더는 오늘 경기에서 6.0이닝 4실점을 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고 팀은 월드시리즈에서 0승 2패로 밀리게 되었습니다. (아니 대체 왜 7회에 등판을 한 것인지....) 정규시즌 경기에서도 홈런으로 인한 실점이 만았던 저스틴 벌랜더였는데 오늘 경기에서도 홈런이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2019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도 30.1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무국이 공인구의 반발력을 약간 손보면서...과거에 비해서 홈런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메이저리그인데...포스트시즌에서도 홈런이 승부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홈런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타자들이 공을 띄우는 스윙을 하면서 투수들이 삼진을 잡아내는 횟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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