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트래이드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 코리 클루버 (Corey Kluber)

2018~19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자주 이름이 거론이 되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도 트래이드 시장에서 이름이 거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14년과 2017년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코리 클루버는 2019년에 겨우 7경기에 등판을 해서 35.2이닝을 던졌고 5.80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1년전과는 트래이드 가치가 상당히 차이가 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1986년생으로 2020년 개막 몇일 후에 34살이 되는 선수입니다.

 

과거에 맺은 5+2년짜리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 1750만달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인데..구단에서는 2020년 구단 옵션을 실행한 이후에 트래이드를 시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는 18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바이아웃 100만달러)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연속으로 매해 200이닝이상을 던져주는 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다면 트래이드 시장에서 적지 않은 인기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은데..아직까지 코리 클루버의 건강상태에 대한 특별한 소식이 전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도 시즌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이지만 자금력이 넉넉한 구단이 아니기 때문에 17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코리 클루버를 트래이드해서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아있는 선수를 받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지난 여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트레버 바우어를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하는 하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결국 17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코리 클루버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해서 유망주 2명이상을 받는 트래이드를 시도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합니다. 아마도 게릿 콜 또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면 본격적으로 코리 클리버가 트래이드 시장에 나왔다는 루머가 나오기 시작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건강에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위험부담은 존재하지만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1~2선발투수로 부족함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코리 클루버의 트래이드를 두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다양한 협상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19~2020년 오프시즌에도 영입에 관심을 가질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젠 알렉스 버듀고의 희생 없이 영입이 가능한 수준으로 가치가 하락했다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