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완 툽ㄹ펜투수인 엠마누엘 클라세는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강속구를 던지는 있는 투수로 일반적인 강속구 투수들과 달리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만 21살의 어린 나이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확실한 변화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100마일의 직구를 통해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불펜투수 상활을 고려하면 당장은 마무리 투수가 아닌 7~8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겠지만 경험이 쌓인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도 엠마누엘 클라세처럼 스트라이크존에 강속구를 던지는 불펜투수를 성장시켜야 하는데...쩝) 엠마누엘 클라세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23.1이닝을 던지면서 2.31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인 엠마누엘 클라세는 2014~2015년 계약기간에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1998년 3월 18일생입니다. 당시에는 6피트 2인치, 150파운드의 매우 마른 몸을 갖고 있었던 선수로 성장가능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1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을 당시에는 86~89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투수였다고 합니다.) 좋은 신체조건과 간결하고 빠른 팔스윙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엠마누엘 클라세는 계약을 맺은 이후에 도미니카 캠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5년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뛰는 동안에는 최고 9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은 불펜투수로 뛰고 있지만 당시에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많은 이닝을 던질 기회를 주기 위해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게 하였는데 54.1이닝을 던지면서 1.99의 평균자책점과 1.3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컨트롤과 커맨드가 좋은 투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9이닝당 3.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레스 구단은 엠마누엘 클라세를 2016년에 애리조나 서머리그에서 뛰게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만 18세의 어린 투수였기 때문에 애리조나 서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직구는 93~95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확연하게 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타자들이 충분히 공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24.2이닝을 던지면서 1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그리고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낼 수 있는 두번째 구종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엠마누엘 클라세는 2017년시즌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시작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2017년에는 구속이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몸에 근력을 개선하면서 구속이 90마일 중반에서 꾸준하게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9이닝당 5.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난감한 제구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엠마누엘 클라세를 유망주로 주목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을 A팀에 배정을 받지 못하고 확장 캠프에서 몸을 만들게 된 엠마누엘 클라세는 2018년 5월달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4월달에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AAA팀의 포수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수비형 포수인 브렛 니콜라스 (Brett Nicholas)를 영입하였는데..당시에 추후 지명선수로 한달후에 엠마누엘 클라세가 이적하게 된 것입니다. AAA팀의 포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사용이 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는 유망주는 아니었습니다. (브렛 니콜라스는 2018년 시즌중에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AAA팀에서 방출이 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18년 시즌을 텍사스 레인저스의 A-팀에서 보낸 엠마누엘 클라세는 28.1이닝을 던지면서 0.64의 평균자책점과 0.78의 WHIP를 기록하면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망주 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불펜투수로 일반적으로 97~99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좋을때는 102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구속만 좋은 것이 아니라 움직임도 좋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타자들이 잘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각도가 큰 슬라이더는 아니지만 빠른 팔스윙을 통해서 90마일 초반의 구속을 보여주는 슬라이더라고 합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는 심각한 제구 불안을 겪었지만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는 제구가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팜에서 제 2의 네프탈리 펠리츠라는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엠마누엘 클라세는 한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AA팀으로 승격이 되었고 AA팀의 마무리 투수로 최고 10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8월 4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7월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불펜투수들을 이적시킨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수 있었던 엠마누엘 클라세는 평균 99마일의 움직임이 있는 직구를 통해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후반에는 셋업맨으로 8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호세 르클럭이라는 마무리 투수가 존재하는 상황이지만 워낙 인상적인 직구를 던지고 있기 때문에 호세 르클럭의 제구가 또다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엠마누엘 클라세가 마무리 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생각보다 빠르게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엠마누엘 클라세의 구종 및 구속: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평균 99마일의 직구와 91마일의 슬라이더를 스트라이크존에 공격적으로 던지면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엠마누엘 클라세는 아직 학실하게 많은 삼진을 잡아내지 못하고 있지만 움직임이 있는 직구를 통해서 많은 땅볼 타구들을 만들어내면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커터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았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커터가 아닌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엠마누엘 클라세의 연봉:
2019년 8월 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일단 2019년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 불펜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의 기량과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엠마누엘 클라세가 199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8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된다면 4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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