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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의 유망주 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10. 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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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우완투수인 토니 곤솔린은 2016년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지명을 받았을 정도로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지만 다저스 팜에서 성장하면서 현재는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성장한 선수입니다. 7월말 트래이드 데드라인에서 투수 보강에 실패한 다저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과 불펜투수로 테스트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로스터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의 투수진 상황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높지만 다저스가 이번 겨울에 로스 스트리플링을 트래이드 하는 선택을 한다면 그동안 로스 스트리플링이 수행하였던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투수 역활이 토니 곤솔린에게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구위가 로스 스트리플링보다는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경험이 쌓인다면 다저스 투수진에서 중요한 역활을 해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토니 곤솔린은 메이저리그에서 40.0이닝을 던지면서 2.93의 평균자책점과 1.0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토니 곤솔린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성정한 선수로 고교 4학년때 투수로 4승 1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특출난 구위도 운동능력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St. Mary's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투수로 토니 곤솔린은 85마일 정도의 공을 던지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1학년때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토니 곤솔린은 2014년 2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팀의 투수 겸 외야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특출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5년 드래프트에서 토니 곤솔린은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15년에 토니 곤솔린은 투수로 48.2이닝을 던지면서 3.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야수로 0.316의 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학년때도 팀의 투수와 외야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토니 곤솔린은 42.0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평균자채검과 1.3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야수로는 57경기에 출전해서 0.307/0.400/0.476, 7홈런, 2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학에서 4년간 투수로는 154.0이닝을 던지면서 4.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타자로는 0.305/0.383/0.453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야수로 지명을 받는 것이 더 현실적인 예상이지만 LA 다저스는 2016년에 토니 곤솔린은 투수로 9라운드에 지명을 하였고 2500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전형적인 계약금을 절약하기 위한 대학 4학년생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토니 곤솔린은 6피트 2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짧은 이닝을 던진다면 최고 95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초반의 각도 큰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2-6시 커브볼과 봐줄만한 체인지업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선수는 타자로 뛰는 것을 더 선호하지만 스카우터들은 투수로 성장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성적이외의 성장 가능성을 잘 확인하였군요.)

 

계약을 맺은 이후에 R+팀에서 불펜투수로 뛰면서 17.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토니 곤솔린은 타자들의 천국에서 2.60의 평균자책점과 0.9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빠르게 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투수와 야구를 겸한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제구 불안을 겪는 것을 고려하면 토니 곤솔린은 인상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는데 16년에 프로에서 뛰면서 토니 곤솔린은 31.1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수로 집중하면서 훈련을 받기 시작한 토니 곤솔린의 구위는 2017년에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 시즌을 시작하는 시점에는 89~92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불펜투수였던 토니 곤솔린은 2017년 중반에는 94~95마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017년 A+팀의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100마일의 공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성장하였습니다. (다저스 관련 사이트들에게 본격적으로 토니 곤솔린의 이름이 거론이 되기 시작한 시점이 이시점입니다.) 이해 토니 곤솔린은 A팀과 A+팀의 불펜투수로 70.0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평균자책점과 1.2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16~17년 겨울에 훈련을 통해서 근육량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이 구속 증가로 연결이 되었으며 프로에서 새롭게 익힌 스플리터가 효율적으로 구사가 되면서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인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뛰면서도 좋은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LA 다저스는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또 한번의 실험을 하게 되는데 불펜투수인 토니 곤솔린을 선발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으며 4가지 구종을 스트라이크존에 던질 수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선발투수로 테스트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토니 곤솔린은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플러스 등급의 스플리터를 통해서 선발투수 역할을 100%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유망주 가치를 크게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니 곤솔린은 2018년에 A+팀과 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27.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60의 평균자책점과 1.14의 WHIP를 기록하면서 LA 다저스의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토니 곤솔린은 항상 꾸준한 구위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3가지의 평균이상 또는 플러스 등급의 구종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선발투수로 라이징 특성을 보여주는 94~96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 후반까지 직구 구속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큰 각도를 보여주는 78~81마일 수준의 커브볼과 85~88마일 수준의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타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구종을 스트라이크존에 던질 수 있는 것은 토니 곤솔린의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물론 아직 커맨드는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까지 타자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일반 투수들보다는 좋은 타격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년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하였지만 결국 부상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 합류는 약간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6월 2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토니 곤솔린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초 부상을 극복하면서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 8~9월달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추후에 다저스에서 선발투수로 활용이 될지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지는 알수 없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많은 등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많은 타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2019년에 13타수 4안타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투수로는 최상급의 타격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투수와 야수 겸업을 시도하게 하고 싶군요.ㅎ

 

토니 곤솔린의 구종 및 구속:
메이저리그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40.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토니 곤솔린은 다양한 구종을 스트라이크존에 잘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땅볼의 비율이 낮은 플라이볼 투수라는 점은 아쉽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토니 곤솔린은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8마일의 슬라이더, 81마일의 커브볼, 87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모든 구종이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또는 평균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마이너리그시절부터 주무기로 활용이 된 스플리터가 토니 곤솔린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곤솔린의 연봉:
2019년 6월 2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등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곤솔린이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인기 때문에 성적이 좋아도 3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일단 선발이든 불펜이든 메이저리그에서 성작하는 것이 최우선인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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