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LA 다저스의 투수코치로 14년간 일을 하였던 릭 허니컷이 2019년 시즌을 끝으로 다저스의 투수코치 자리에서 내려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투수코치직을 내놓을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1년간의 유예기간을 갖고 현장직을 떠나는 선택을 하였군요.( 올봄에 허리쪽 수술을 받는등 건강상태가 메이저리그에서 투수코치 역활을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습니다. 1954년생으로 올해가 만 65세라는 것을 고려하면..은퇴할 나이가 지나기도 하였고...) 메이저리그에서 20년간 선수로 활약을 한 투수 출신으로 다저스에서 일을 하면서 꾸준하게 다저스의 투수진을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 사람인데...이젠 가족들이 있는 테네시주로 돌아가서 손주들과 시간을 보내겠군요.
2006년에 다저스의 투수코치로 부임을 한 이후에 다저스의 감독은 그래디 리틀-조 토레-돈 매팅리-데이브 로버츠로 교체가 되는 과정에서도 다저스의 투수코치 자리를 잃지 않을 정도로 다저스 조직내에서 높은 신망을 얻고 있는 사람으로 2020년부터는 "Special assistant" 역활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직함이 있으니..월급이야 지불이 되겠지만..사실상 명예직으로 노후 연금 받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허리쪽이 좋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애리조나 확장 캠프에서 어린 유망주들 지도하는 것을 기대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1997년에 선수로 은퇴한 이후에 2006년에 다저스의 투수코치로 임명이 되기전까지 고향에서 10대 초반 투수들의 코치를 했다고 하는데 당시에 워낙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마이너리그/메이저리그 코치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다저스의 투수코치로 임명이 될 수 있었다고 하는데...건강이 좋지 않은 것이 아쉽네요. 10대 후반의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일것 같은데...
일단 릭 허니컷 코치가 사임한 투수코치 자리를 아마도 현재 다저스의 불펜코치로 일을 하고 있는 마크 프라이어 (Mark Prior)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피칭 인스트럭터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마크 프라이어를 다저스로 영입할때부터 릭 허니컷 코치의 후임으로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는 말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당연해 보입니다. 일단 투수들의 피칭 딜리버리 수정에 재능이 있는 코치라고 하니...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인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을 무리하게 활용하지도 않을 것이고...앤드류 프리드먼은 오늘 인터뷰에서 다저스의 벤치 코치로 일을 하고 있는 밥 게런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의 많은 구단들이 새로운 감독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밥 게런이 다른팀으로 이적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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