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인 에릭 소가드 (Eric Sogard)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인 에릭 소가드는 2018년에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새로운 구단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선수인데 다행스럽게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할수 있었던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이나 일본을 찾기에도 나이가 많아서 은퇴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다행스럽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뛰면서 핫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oronto Blue Jays traded 2B Eric Sogard to Tampa Bay Rays for Player To Be Named Later and Player To Be Named Later)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73경기에 출전해서 0.300/0.363/0.477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에릭 소가드는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37경기에서 0.266/0.328/0.404의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로스터에는 포함이 되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타자들의 구장에서 뛰다가 투수들의 구장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9년 FA시장에서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포스트시즌에서 부전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에릭 소가드는 홈에서는 장타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컨텍과 출루율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장타가 많이 나오는 구장을 사용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대타로 활용이 된 경기에서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대타로 활용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는 선수입니다. (에릭 소가드는 대타로 활용이 된 경기에서 0.200/0.276/0.240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좌타자인 에릭 소가드는 우투수를 상대한 성적보다 좌투수를 상대한 성적이 더 좋은 특이한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795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79/0.345/0.51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팀 투수가 좌투수라고 해서 활용하지 못할 선수는 아닙니다. 9월달에는 주로 벤치 요원으로 활용이 되었는데 10경기에 출전해서 0.095/0.136/0.095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와일드카드 결정전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13~201년에 오클랜드 소속으로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입니다. 당시에 5경기에 출전해서 13타수 1안타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는 브랜드 로의 존재 때문에 대타 요원으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에릭 소가드의 수비 및 주루: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2루수 뿐만 아니라 3루수와 유격수,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는 2루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입니다. 과거에는 평균~평균이상의2루수 수비를 보여주었던 선수였는데 2019년에는 평균이하의 2루수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외야수로 보여준 수비는 좋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8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 베이스 더 진루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평균이상의 주루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주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종종 센스 있는 주루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에릭 소가드의 연봉: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돈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에릭 소가드는 2019년에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1+1년 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86년생으로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그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