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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먼 (Aroldis Chapman)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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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좌완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먼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자주 거론이 되었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2018년부터는 그런 타이틀은 내려 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인상적인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있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2016년 컵스에서 혹사를 당한 후유증인지..2017~2018년에 양키스에서 뛰는 동안에는 기대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행스럽게 2019년에는 조금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옵트 아웃 조항이 걸려있는 해이기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2019년에 60경기에 등판을 한 아롤디스 채프먼은 57.0이닝을 소화하면서 2.21의 평균자책점과 37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투수입니다. 0.185의 피안타율은 매우 인상적인 수치지만 9이닝당 3.9개에 이르는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몸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9월달에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던 부분도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뉴욕 양키스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2016년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것은 2019년 월드시리즈를 향해가는데 큰 도움이 되겠지만 라이벌팀들이 좌타자보다 우타자들이 많이 포함이 된 라인업을 갖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홈과 원정에서 평균자책점의 차이는 거의 없는 선수지만 원정에서 더 많은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정경기의 WHIP는 1.25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워낙 구위가 좋기 때문인지 홈과 원정에서 0.540정도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인상적이기는 합니다.) 좌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192/0.285/0.27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63/0.236/0.22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 후반에 우타자가 대타 요원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라면 대타 활용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아마도 7월말에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거의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월달에는 4.1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볼넷없이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용이 되는데 전혀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5시즌 동안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이 있는 선수로 2016년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였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27경기에 등판해서 2.30의 평균자책점과 1.12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규시즌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2018년 포스트시즌에서는 3.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롤디스 채프먼의 구종 및 구속:
과거보다는 약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98.5마일의 직구와 함께 85마일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9이닝당 13.4개의 삼진을 잡고 있습니다. 여전히 볼넷의 허용이 많은 편이지만 지난해 기록하였던 볼넷과 비교하면 볼넷 허용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성적도 조금 더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안한 모습을 종종 노출하기도 하지만 아롤디스 채프먼만한 마무리투수도 없습니다.

 

아롤디스 채프먼의 연봉:
16년 12월달에 뉴욕 양키스와 5년 8600만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19년에 1500만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 시즌이 끝나고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2년 30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선수가 동부지구 생활을 선호하고 양키스에 대한 애착이 있는것 같기 때문에 잔류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1988년생인 아롤디스 채프먼은 이번에 옵트 아웃을 하면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며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년 또는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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