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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 선발이 된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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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019년 디비전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우완 투수 워커 뷸러를 임명하였습니다. 다저스가 9워 중순에 선발 로테이션을 조절하는 과정에서부터 구위가 가장 좋은 워커 뷸러를 1차전과 5차전에 선발등판을 시키는 것을 고려하는것 같다는 예상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실제로 그런 결정이 구단의 높으신 분들을 통해서 이뤄졌습니다. 9월달에 페이스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지난해 콜로라도 로키스의 시즌 마지막 경기,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경기에서 좋은 결과물을 보여준 것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라는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워커 뷸러는 2019년에 홈경기에서 91.1이닝을 던지면서 2.86의 평균자책점과 0.8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점은 역시나 단 10개의 볼넷밖에 허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매번 타자와 상대할때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는지 여부에 따라서 성적이 크게 다른 워커 뷸러입장에서는 홈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 휠씬 안정적을 다가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10개의 볼넷보다 많은 12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점은 아쉬운부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올해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는 2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5월 11일 홈경기에서는 7.0이닝 4피안타 1볼넷 무실점 피칭을 하였으며 7월 28일 원정경기에서는 5.1이닝을 던지면서 7피안타 3볼넷을 허용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 출전을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의 타자중에서는 브라이언 도저에게 홈런 1개를 포함해서 5타수 3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박터 로블레스에게 5타수 3안타, 앤서니 렌던에게 5타수 2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된 하위 켄드릭과는 1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로블레스를 제외하면 우타자들이 대체적으로 워커 뷸러의 공을 잘 공략하기는 하였습니다.

 

워커 뷸러는 2019년에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31/0.269/0.387, 12피홈런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16/0.267/0.349, 8피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자서 워싱턴의 핵심전력들이라고 할수 있는 트레이 터너/앤서니 렌던과 같은 타자와의 승부에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주자를 묶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발빠른 타자들인 트레이 터너나 빅터 로블레스와 같은 타자가 출루를 하였을때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월 스미스도 도루 저지율이 아직 좋지는 못합니다.)

 

- 발목과 등쪽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막판에 정상적인 출전을 하지 못했던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의 경우 오늘 땅볼을 잡는 훈련을 소화하였으며 타격 훈련도 진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하는데 문제는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 오늘 훈련에서 이미 가르시아 (Yimi García)와 딜런 플로로 (Dylan Floro),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이 불펜세션을 하였다고 합니다. 경기 하루전에 불펜세션을 하였다는 말은...위에 3명은 디비전 시리즈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않았다는 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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