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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3루수인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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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심장이라고 할수 있는 3루수 저스틴 터너는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던 2018년과 달리 2019년에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9월달에 발목 통증과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서 벤치에서 2019년 정규시즌을 마감한 선수입니다. (만약 저스틴 터너가 정상적으로 9월달을 보냈다면 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었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LA 다저스의 타자로는 4번째로 30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역대급 다저스 타선을 완성할수도 있었습니다.)

 

일단 정규시즌 종료후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저스틴 터너의 컨디션은 포스트 시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뭐..실제 로스터가 발표가 되기전에는 모릅니다.) 2019년에 135경기에 출전한 저스틴 터너는 0.290/0.372/0.509, 27홈런, 67타점을 기록하였는데 그동안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저스틴 터너가 다저스 라인업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무게감이 다르기 때문에 남을 이틀간 선수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저스틴 터너의 3루수 수비에 불만이 많은 편인데 경기중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다저스가 수비 시프트를 많이 거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만...확실히 30대 중반이 되면서 수비 집중력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타석에서는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보여주었던 저스틴 터너는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0.258/0.338/0.47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느 0.321/0.402/0.54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에도 혼자 원정경기에서 터너 타임을 외친 경기가 몇경기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타자로 꾸준하게 좌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주었던 저스틴 터너는 2019년에도 우투수보다 좌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에게 0.852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88/0.358/0.58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저스틴 터너의 복귀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7~8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반기에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저스틴 터너인데 문제는 9월달에 부상으로 인해서 겨우 9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0.185/0.313/0.29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스틴 터너가 과연 등쪽 통증을 극복하고 정상적으로 포스트시즌을 소화할수 있을지 의문이 생긴 이유입니다. (등/허리쪽의 통증이라면 사실상 공수에서 정상적인 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는 말인데..) 200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저스틴 터너는 LA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에 매해 포스트시즌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49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입니다. 그리고 0.313/0.420/0.503, 30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포스트시즌의 사나이입니다. 따라서 발목과 등쪽이 좋지 않은 저스틴 터너가 건강을 회복해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포스트시즌을 치룰수 있는지 여부는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저스틴 터너의 수비 및 주루:
3루수로 수비가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시즌 후반에는 건강 때문인지 수비에서 좋은 집중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한때 내셔널리그 3루수 부분 골드 글러브 후보로 거론이 되기도 하였지만 그건 이젠 옛날 이야기입니다. 전체적으로 수비범위도 좁아졌으며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실책도 많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가 외부에서 3루수를 영입하고 저스틴 터너를 1루수로 이동시키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일은 벌어지지 않을겁니다. 아마도...) 열심히 주루 플레이를 하는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겨우 평균적인 주루를 하는 선수로 주자로 뭔가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그리고 현재 발목과 등쪽이 좋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적극적인 주루를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겁니다.

 

저스틴 터너의 연봉:
16년 12월달에 LA 다저스와 4년 6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저스틴 터너는 2019년에 18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는 19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1984년생인 저스틴 터너는 만 37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아마도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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