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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3루수인 맷 채프먼 (Matt Chapman)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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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3루수인 맷 채프먼은 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인 놀란 아레나도보다 더 강한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종종 미친듯한 송구를 1루수 맷 올슨에게 던져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3루수로 수비동작은 놀란 아레나도가 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단순하게 어깨가 강한 3루수가 아니라 인상적인 파워를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면서 제 2의 조시 도날드슨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8년에 아메리칸리그 3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맷 채프먼은 2019년에도 골드 글러브를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정규시즌에 156경기를 소화한 맷 채프먼은 0.249/0.342/0.506, 36홈런, 91타점을 기록하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 후반기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잠들어있는 맷 채프먼의 방망이를 살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학까지 투수와 내야수를 병행하였던 선수로 맷 채프먼의 방망이가 평범했다면 점수차가 벌어졌을때 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었을것 같은데..이젠 스타급 선수로 성장했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성이 있는 그런 일을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오클랜드 타자들과 달리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맷 채프먼은 원정경기에서 0.235/0.314/0.45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에서는 0.263/0.368/0.557, 21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맷 채프먼이 지금보다 더 좋은 타격 성적을 보여주는 타자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우타자인 맷 채프먼은 좌투수/우투수 모두에게 거의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0.850근처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수가 던지는 몸쪽 슬라이더에 대한 대처능력이 좋아진다면 좌투수를 상대로도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후반기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인데 후반기에는 0.222/0.326/0.46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월달에도 0.178/0.315/0.38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부분은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오클랜드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매 채프먼은 2018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포스트시즌 신고식을 하였기 때문에 2019년에는 조금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릴때부터 유명세를 받았던 선수라는 것이 포스트시즌에서는 상대적으로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2019년에 커리어 하이인 36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도 큰 것을 만들어내기 위한 스윙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맷 채프먼의 수비 및 주루:
2018년 아메리칸리그 3루수 부분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강한 어깨를 갖고 있는 야수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해 만큼은 아니지만 올해도 3루수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주면서 골드 글러브 2연패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피드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어깨가 강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수비범위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입니다. 평균이하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적극적인 주루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전체적인 주루 수치는 평균적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맷 채프먼의 연봉:
2017년 6월 1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맷 채프먼은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2년차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에는 58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는 것은 힘들어 보이고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맷 채프먼인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타율만 조금 더 높일 수 있다면 더 긴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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