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2루수인 브랜든 로 (Brandon Lowe)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인 브랜든 로는 2018년 43경기를 소화한 직후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장기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선수로 2019년 초반부터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택이 탁월한 선택이라는 것을 증명한 선수입니다. 물론 정강이뼈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중에 3달가까이 결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부분은 탬파베이 레이스가 시즌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이젠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는 선수가 되었다는 반증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형인 네이트 로와 함께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는 수비과정에서 형에게 공을 던져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 정규시즌에 8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브랜든 로는 0.270/0.336/0.514, 17홈런, 51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약 브랜든 로가 부상을 당하지 않고 만은 경기에 출전을 할수 있었다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타자인 요르단 알바레스와 올해의 신인 경쟁을 할 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재활 경기중에 부상을 당했을때는 시즌 아웃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다행스럽게 9월중순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 있었고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몸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구단에서는 브랜드 로가 과거 에반 롱고리아와 같은 선수로 성장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팀의 중심타자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부분의 탬파베이 타자들처럼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홈경기에서도 0.258/0.325/0.47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정경기에서는 0.283/0.348/0.55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험이 쌓이면 홈경기와 원정경기의 차이가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좌타로 우투수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투수를 상대로는 0.278/0.355/0.54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674의 낮은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후반에 좌투수들을 많이 상대할 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후반기에는 9월달에 출전한 6경기가 전부인데 0.176/0.300/0.35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아직까지 컨디션 회복이 전부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한방을 갖춘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중심타선에 배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습니다

 

브랜든 로의 수비 및 주루:
원래 2루수로 성장한 선수로 2루수가 주력 포지션이지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1루수와 코너 외야수 수비도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2루수 수비가 가장 좋은 선수로 평균~평균이상의 수비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루수 수비는 평균적인 선수이며 아직 코너 외야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출난게 스피드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세련된 주루를 통해서 한 베이스 더 진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랜든 로의 연봉:
2018년 8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브랜든 로는 2018~2019년 오프시즌에 탬파베이와 6+2년짜리 연장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계약으로 인해서 19년에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150만달러, 2021년에는 250만달러, 2022년에는 400만달러, 2023년에는 525만달러, 2024년에는 87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5년에는 1050만달러의 옵션이 있으며 2026년에는 1150만달러의 옵션이 있는 상황입니다. 2019년에 보여준 성적을 유지한다면 2026년 옵션까지 실행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브랜든 로가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이 끝나면 만 33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3년짜리 계약을 한번 더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