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격수인 마커스 시미언 (Marcus Semien)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격수인 마커스 시미언은 2019년 후반기에 폭발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후반기 오클랜드의 상승세를 이끈 장본인으로 2019년 MVP 득표에서 적지 않은 득표를 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겨우 0.706의 OPS를 기록한 선수로 1년만에 33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타자로 성장할수 있었는지 궁금하다는...마커스 시미언의 경우 올해 성적도 좋은 편이지만 162경기중에서 162경기에 출전해서 749타석을 소화할 정도로 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준 것도 오클랜드 구단이 추후 연봉협상에서 고려를 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2018년~2019년 2년간 321경기, 1452타석을 소화할 정도로 철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마커스 시미언은 162경기에 출전해서 0.285/0.369/0.522, 33홈런, 92타점, 123득점, 10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9월달을 비롯해서 후반기에 핫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라몬 로리아노와 함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상위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유격수로 좋은 수비 수치를 보여주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철벽 내야를 구축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단순한 플루크가 아니라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엄청나게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향이 샌프란시스코라는 것을 고려하면 오클랜드에 잔류하는 것을 선호하겠네요.

 

올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면서 홈과 원정 모두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마커스 시미언이지만 홈경기에서 조금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에서는 삼진보다 많은 볼넷을 골라내면서 0.292/0.390/0.53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정에서는 0.857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투우타로 우투수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좌투수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는 0.309/0.394/0.539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커스 시미언은 후반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득표를 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후반기에 마커스 시미언은 0.304/0.396/0.62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9월달에도 0.347/0.441/0.69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커스 시미언은 2018년에 양키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출전한 것이 포스트시즌 경험의 모든 것입니다. 당시에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역활을 잘 수행하였습니다. 2019년에 커리어 시즌을 보낸 마커스 시미언이 포스트시즌에 좋은 성적을 보여줘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타 구단들과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커스 시미언의 수비 및 주루:
과거에는 2루수/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오클랜드에 합류한 이후에는 유격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19년에 0.981의 수비율을 보여주면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유격수로 수비범위가 넓은 선수는 아니지만 최소한 메이저리그에서 평균~평균이상의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10개의 도루를 기록하였지만 8개의 도루 실패가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 팀에 기여도가 좋은 선수는 아닙니다.

 

마커스 시미언의 연봉:
2013년 9월 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커스 시미언은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인 선수로 2019년에 59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019년에 보여준 성적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면 4년이상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올해가 플루크 시즌이라면 2년정도의 계약이 최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