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외야수인 오스틴 메도우스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에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인데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크리스 아처의 트래이드 (Tampa Bay Rays traded RHP Chris Archer to Pittsburgh Pirates for RHP Tyler Glasnow, CF Austin Meadows and Player To Be Named Later)에 포함이 되어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합류한 선수로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가장 놀라온 성공을 보여준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물론 그런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역시나 조지아 출신 선수이기 때문에 따뜻한 남부팀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019년에 138경기에 출전해서 0.291/0.364/0.558, 33홈런, 89타점, 12도루를 기록하면서 팀의 테이블 세터 역활을 120%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준 오스틴 메도우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따라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득점력은 큰 차이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인 클린트 프레이저와는 고교시절부터 계속 비교가 되었던 선수인데 19년에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는 크게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오스틴 메도우스가 너무 부상이 많아서 가치가 하락하였었습니다.) 추후에 클린트 프레이저가 계속해서 양키스에서 뛴다면 두선수의 성적을 비교하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유망주시절의 평가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준 오스틴 메도우스는 홈보다는 원정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이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홈에서 기록한 0.880의 OPS도 좋은 성적이지만 원정에서 기록한 0.285/0.365/0.601의 성적은 오스틴 메도우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 크게 하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좌타자인 오스틴 메도우스는 0.298/0.384/0.576의 성적을 우투수에게 기록하고 있으며 좌투수를 상대로도 0.275/0.316/0.521의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좌투수가 선발투수라고 출전을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오스틴 메도우스인데 9월달에는 24경기에 출전해서 0.378/0.472/0.744의 미친 페이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하게 합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올해 공격적인 부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는 아마도 테이블 세터로 탬파베이 레이스의 공격을 이끄는 역활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틴 메도우스의 수비 및 주루:
중견수와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스틴 메도우스는 우익수로 뛰기에는 어깨가 약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타구 판단이 좋지 않기 때문인지 코너 외야수로 겨우 평균적인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또는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 주루 센스가 좋지는 않은 선수로 12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7개의 도루 실수를 범했습니다. 경험이 쌓이면 지금보다는 좋은 주루를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스틴 메도우스의 연봉:
2018년 5월 1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스틴 메도우스는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1년차인 선수로 2019년에 55만 7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틴 메도우스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4~5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보여준 성적을 남은 커리어 동안에 반복한다면 그이상의 계약도 충분히 가능한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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