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06승으로 2019년 시즌을 마감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9. 30. 18:26

본문

반응형

LA다저스가 오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9: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2019년 시즌을 106승 56패로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시즌 막판에 약팀들을 상대하였기 때문인지 7연승을 거두면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팀 분위기가 좋은 상태로 2019년 디비전 시리즈를 준비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비전 시리즈 상대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입니다. (누가 다저스의 파트너로 결정이 되든...디비전시리즈 1~2차전이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리기 때문에 홈경기 승률이 높은 다저스에게 유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51:49정도?)

 

오늘 경기에서는 다저스는 모두 8명의 투수들을 등판시키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단 3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상대팀인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꽁꽁 묶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팀이며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서 드래프트픽 순번이 1픽 밀릴수도 있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였기 때문에 자이언츠는 상대적으로 경험이 없는 젊은 투수들을 마운드에 많이 올렸고 다저스가 많은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다저스와 같은 지구에 속해있는 자이언츠이기 때문에 경기를 많이 봤지만..오늘 등판한 자이언츠 선수중에서 피칭하는 것을 처음 본 선수가 2명이나 있었습니다.)

 

타선에서는 우익수로 출전한 크리스 테일러가 3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트시즌때 상대팀의 투수 유형에 따라서 크리스 테일러와 작 피더슨이 우익수로 출전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오늘 경기에서는 두선수 모두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작 피더슨의 경우 홈런더비 이후에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19년 시즌을 0.249/0.339/0.538, 36홈런, 74타점의 수준급 성적으로 마무리를 하였군요. 2019년에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작 피더슨을 2020년에도 다저스가 1000만달러의 연봉을 주면서 보유하는 선택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핫한 7~8월달과 달리 9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윌 스미스도 오늘 경기에서는 시즌 15호 홈런을 포함해서 2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54경기에 출전해서 0.253/0.337/0.571, 15홈런, 4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윌 스미스인데..2020년부터 풀타임 포수로 한시즌 120경기 정도를 소화한다면 30개 가까운 홈런을 기록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타석에서 스윙을 보면 0.240~0.250 근처의 타율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보이기는 하더군요. 시즌 후반부에 투수와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언론에서 이야기가 조금 나오기는 하였는데...매해 겨울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 어울리는 볼배합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