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루수인 콜튼 웡 (Kolten Wong)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루수인 콜튼 웡은 2019년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수로 공수주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하와이 출신의 선수로 2019년에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동생인 키언 웡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는데...아쉽게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얼마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바로 LA 에인젤스가 클레임을 걸면서 소속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하와이주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서부에서 뛰는 것을 더 선호할것 같기는 합니다.)

 

2019년 9월 29일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148경기에 출전해서 0.285/0.361/0.423, 11홈런, 59타점, 24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콜튼 웡은 9월 19일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콜튼 웡의 회복 여부에 따라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전력은 크게 달라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에서는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부상을 당하기전에 7~9월달에 매우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던 콜튼 웡이 돌아와서 건강하게 테이브 세터 역활을 수행해 줄 수 있다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득점력이 휠씬 좋아질 겁니다.

 

커리어 하이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퀄튼 웡은 홈보다는 원정에서 월등하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홈에서는 겨우 0.255/0.330/0.32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316/0.394/0.52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정경기에서는 상위타선에서 활약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투좌타로 좌투수/우투수에게 크게 차이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지만 아무래도 우투수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는 0.739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797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범했던 전반기와 달리 7~8월달에 미친듯한 타격을 보여준 선수인데 9월달에는 약간 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8경기에 출전해서 0.290/0.315/0.42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콜튼 웡은 포스트시즌에 19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0.204/0.220/0.5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율을 낮은 편인데 기록한 10개의 안타중에서 4개가 홈런일 정도로 큰 타구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햄스트링부상에서 100% 회복이 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19년에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콜튼 웡의 수비 및 주루:
유망주시절부터 평균이상의 수비툴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콜튼 웡은 2018~2019년부터는 메이저리그 최소 수준의 2루수 수비를 보여주면서 골드 글러브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벌써부터 언론을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2루수로 수비범위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2019년에 24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콜튼 웡은 주루 수치에서도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내면서 높은 WAR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콜튼 웡의 연봉:
2016년 3월달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과 5+1년짜리 장기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에 6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 102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1년 12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바이아웃 100만달러) 일단 2021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지 여부는 2020년 시즌성적이 결정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또는 32살의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1년정도의 계약을 추후에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2루수에게 큰 돈을 투자하지는 않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