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루수인 프레디 프리먼은 팔꿈치에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도 많은 경기에 출전하면서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MVP 후보중에 한명으로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인데...시즌막판에 팔꿈치 통증이 심해지면서 최근에는 휴식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애틀란타 구단에서는 프레디 프리먼이 포스트시즌에서는 건강하게 돌아올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지기전의 파워를 다시 회복할수 있을지는...물음표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멘탈이 강한 선수이고 팀에 다른 1루수 자원이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진통제를 맞는 일이 있더라도..출전을 강행할 겁니다.
2019년 9월 28일 현재 156경기에 출전한 프레디 프리먼은 0.294/0.388/0.551, 38홈런, 121타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홈런과 득점, 타점은 프레디 프리먼의 10년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아지 알비스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이 애틀란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프레드 프리먼이 중심타선에서 많은 타점을 올려준 것이 사실 애틀란타의 포스트시즌 진출의 1등공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8년 홈런더비에서 밀치어는 타격을 하던 모습이 아직까지 기억에 낮는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서 공을 띄우는 스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것이 아마도 홈런수 폭발에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부터 홈과 원정의 성적차이가 거의 없었던 프레디 프리먼은 2019년에도 홈에서 0.921의 OPS를 기록하고 있으며 원정경기에서도 0.956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정경기에서는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많은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올해 좌투수에게 상대적으로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우투수에게는 0.309/0.416/0.59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52/0.302/0.44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좌투수를 상대하면서 출루능력이 좋지 못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상대팀들이 좌투수들을 불펜투수로 자주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후반기에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무래도 팔꿈치가 좋지 않은 것이 성적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9월달에는 팔꿈치 문제로 종종 휴식을 취하면서 0.254/0.354/0.38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시즌때 타격감각을 100% 회복할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표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애틀란타에서만 선수생활을 한 프레디 프리먼인데..애틀란타가 최근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이 많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단 9경기 뿐입니다. 하지만 9경기에서 0.333/0.385/0.47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이름값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건강을 100%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건강하다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팔꿈치가 문제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많은 홈런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것 같습니다.
프레디 프리먼의 수비 및 주루:
과거에는 1루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는 1루수였지만 2019년에는 수비범위가 많이 좁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팔꿈치 부상이 수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수비 경험이 많은 선수로 수비 실책이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기는 합니다. 2018년에는 내셔널리그 1루수로 골드 글러브를 받았지만 올해는 그런 것을 기대하기는힘들것 같습니다. (19년에는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준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6피트 5인치, 220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주루 센스를 갖고 있는 선수로 도루도 곧잘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베이스 더 진루하는 모습도 보여주는 1루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아쉽게도 올해는 병살타를 17개나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적으로 주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프레디 프리먼의 연봉:
2014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비스와 8년 1억 3500만달러의 장기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에는 2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2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프레디 프리먼이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 계약이 끝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아마도 3년정도의 계약을 추구할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아마도 기존 소속팀인 애틀란타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지만 고향이 캘리포니아주라는 것을 고려하면 서부지구팀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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