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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3루수인 조시 도날드슨 (Josh Donaldson)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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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주전 3루수인 조시 도날드슨은 2015년 시즌에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이 되었을 정도로 인상적인 방망이를 갖고 있는 선수인데 아쉽게도 2018년에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대형 계약을 맺지 못했던 선수로 2019년에 애틀란타와 1년 230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선택을 하였는에 애틀란타에서는 내구성이 있는 모습과 과거의 타격을 다시 보여주면서 오프시즌에 다년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8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년이상의 계약은 욕심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지난 2년간 왼쪽 장딴지 부상과 어깨쪽 통증을 겪었던 조시 도날드슨인데..다행스럽게 2019년에는 건강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54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조시 도날드슨은 0.260/0.380/0.52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오스틴 라일리라는 3루수 유망주가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른팀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이지만 후반기의 핫한 페이스를 포스트시즌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오프시즌에 짧지만 많은 연봉을 받는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기억이 맞다면 LA 에인젤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3루수쪽에 구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정경기에서도 쓸만한 성적 (0.791의 OPS)을 보여주고 있지만 홈경기에서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우타자로 홈경기에서 조시 도날드슨은 0.283/0.426/0.61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 37개의 홈런중에서 22개의 홈런이 홈에서 기록한 성적입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우타자이지만 좌투수가 아닌 우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는 0.850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919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좌투수들이 도망가는 피칭을 하는 것이 성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좌투수들 상대로 타율이 0.218인데..출루율이 0.396에 이를 정도로 많은 볼넷을 골라내고 있습니다. 전반기에 비해서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후반기에는 0.273/0.404/0.56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팀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9월달에도 0.264/0.393/0.48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시 도날드슨은 메이저리그에서 6차례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34경기에 출전해서 0.275/0.345/0.443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장타력이 정규시즌과 비교하면 부족한 편이지만 이것은 포스트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수치입니다. 지난해에는 몸이 좋지 않아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애틀란타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시 도날드슨의 수비 및 주루:
포수로 뛰기도 하였던 조시 도날드슨이지만 2019년에는 3루수로만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와 비교해서 수비범위가 좁아지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면서 +15의 DR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점은 오프시즌에 조시 도달드슨이 시장에서 돈을 버는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1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자로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병살타가 13개로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나이가 먹으면서 스피드가 평균이하로 하락하였기 때문에 평균이하의 주루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장거리포를 갖고 있는 3루수에게 주루까지 원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조시 도날드슨의 연봉:
2018년에 부상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조시 도날드슨은 2018년 11월달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년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선택하였는데 일단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잇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년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1985년생으로 만 35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고려하면 2~3년이상의 계약을 이끌어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일단 조시 도날드슨의 경우 2019년에는 23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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