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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중견수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Ronald Acuna Jr.)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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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중견수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로 2016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고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2018년에도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선수입니다. 그만큼 어릴떄부터 슈퍼 스타의 길을 걷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111경기에 출전해서 0.293/0.366/0.552, 26홈런, 65타점, 16도루를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동생도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고 있는 상황인데..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2018년 후반기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소속팀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시즌 초반부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1위팀으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 9월 28일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156경기에 출전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0.280/0.365/0.518, 41홈런, 101타점, 37도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자주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9월달에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5번째로 40홈런-40도루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번주에 엉덩이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정규시즌을 마무리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스타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답게 홈과 원정경기의 성적차이가 거의 업습니다. 홈과 원정에서 모두 0.880정도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이 원정경기에서 약간 더 많이 나오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하면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투우타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원정경기 차이가 없는 것만큼 우투수/좌투수 모두에게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좌투수를 상대로는 0.901의 OPS를 기록하고 있으며 우투수를 상대로는 0.878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라고 한다면 도루는 주로 우투수가 등판하였을때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록에 대한 욕심 때문인지 전반기와 후반기를 비교하면 후반기에는 타율이 하락한 반면에 장타율이 높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9월달에는 약간 지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경기 출전해서 0.233/0.349/0.50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막판에 페이스가 하락한 것이 1주일 휴식을 극복이 될수 있을지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포스트시즌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에 포스트시즌 경험을 쌓은 선수입니다. 당시에 워커 뷸러를 상대로 만루 홈런을 기록하였지만 4경기에서 16타수 3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엉덩이쪽 통증을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2019년 시즌에는 개선된 성적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수비 및 주루:
18년은 메이저리그 1년차였기 때문인지 좌익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좌익수/중견수로 뛰면서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어깨가 강한 것이 최대의 장점입니다. 주전 중견수인 엔더 인시아테가 빠지면서 중견수로 출전하는 일이 많은데 아쉽게도 수비범위가 조금 좁은 편이기 때문에 팀의 중견수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코너 외야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어깨는 코너 외야수로 뛰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큰 자산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9년에 37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스피드를 활용한 주루 능력도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연봉:
2019년 4월 2일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초장기/초염가 계약을 맺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19년과 20년에는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1년에는 500만달러, 22년에는 1500만달러, 2023~2026년에는 매해 1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7년과 2028년엔에는 각각 17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현재의 기량을 유지한다면 당연스럽게 2028년까지 애틀란타가 옵션을 실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199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성적이 문제겠지만 나이를 고려하면 4~5년정도의 계약을 추가로 이끌어낼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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