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틀간 평지에서 송구 훈련을 진행을 하였던 LA 다저스의 우완 불펜투수 조 켈리가 오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전에 불펜세션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다행스럽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현지시간으로 2019년 9월 29일 시즌 마지막 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을 해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 켈리가 마지막으로 공을 던진 것이 9월 18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0.1이닝을 던진 것이니..약 10일만에 경기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 켈리는 9월부터 몸이 좋지 않으면서 현재까지 9월달에 6경기에 등판해서 4.1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오늘 불펜세션은 조 켈리는 직구 뿐만 아니라 커브볼, 체인지업을 모두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조 켈리의 피칭을 지켜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인터뷰에서 “It was really good"이라고 표현을 하였습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62로 좋은 편은 아니지만 6월부터 다저스의 불펜진에서 가장 좋은 구위를 보여준 조 켈리가 건강하게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수 있다면 다저스가 경기 후반에 등판을 할 투수들에 대한 걱정을 조금은 덜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망하든 흥하든...LA 다저스의 7회/8회/9회는 조 켈리, 페드로 바에스, 켄리 잰슨으로 갈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오늘 조 켈리 뿐만 아니라 좌완 선발투수인 리치 힐도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무릎쪽에 문제가 없이 성공적인 불펜세션을 가졌기 때문에 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3.0이닝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리치 힐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이 많지만 만약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된다면 4.0이닝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리치 힐이 등판한 이후에 8명의 불펜투수들이 남은 이닝을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선발투수 4명, 불펜투수 8명을 포함시킬 예정인것 같습니다.)
등쪽이 좋지 않은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는 오늘 경기에서도 출전을 하지 않았는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컨디션이 개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경기전에 있었던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내일 경기는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저스틴 터너와 트레이너측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내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현지시간 일요일 경기에 출전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뭐...그냥 몸이 좋아지고 있다고 이렇게 받아 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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