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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이 되지 않은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순서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9. 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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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경기전에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을 보면 아직 LA 다저스가 디비전 시리즈의 선발 등판 순서를 결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류현진의 경기 등판이 끝난 이후에 구단의 높은 분들...그리고 투수들과 논의를 한 이후에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결정이 된 것은 류현진 (Hyun-Jin Ryu),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가 각각 1~3차전중에 한경기씩 등판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리치 힐의 합류 여부에 따라서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디비전시리즈 4차전은 오프너+불펜데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다저스가 1~3차전을 모두 가져온다면 4차전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4차전을 끝난 이후에 하루의 휴식일이 주어지기 때문에 불펜데이로 경기를 치루는데 큰 문제는 없을것 같기는 합니다.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있는 켄 거닉은 다저스가 홈에서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워커 뷸러를 시리즈때 2번 활용을 하기 위해서 1차전에 워커 뷸러를 등판시킬 것이라는 예상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2차전에는 류현진이, 3차전에는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을 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습니다.

 

워커 뷸러: 홈 평균자책점 2.86, 원정 평균자책점 3.66
류현진: 홈 평균자책점 1.93, 원정 평균자책점 2.95
클레이튼 커쇼: 홈 평균자책점 2.89, 원정 평균자책점 3.25

 

일단 클레이튼 커쇼가 홈과 원정 평균자책점의 차이가 가장 적은 투수이기 때문에 클레이튼 커쇼가 디비전 시리즈 3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것이 좋아보이기는 합니다. 문제는 역시나 클레이튼 커쇼의 자존심 문제이고...어제 선발 등판을 한 클레이튼 커쇼에게 너무 많은 휴식이 주어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베테랑 선수이기 때문에 휴식일이 긴것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제 기억에 클레이튼 커쇼가 긴 휴식 이후에 등판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2019년 후반에도 클레이튼 커쇼는 다른 투수들이 5~6일 휴식후에 등판하는 과정에서도 4~5일 휴식후에 등판하는 것을 고집하더군요.)

 

오늘 리치 힐의 불펜세션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디비전 시리즈 로스터에 리치 힐을 합류시킨다면 불펜투수로 등판을 시킬 생각을 갖고 있다고 언급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 불펜투수를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켜서 1~2이닝을 소화하게 한 이후에 두번째 투수로 리치 힐을 등판시켜서 3~4이닝을 던지게 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리치 힐이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다저스는 8명의 불펜투수를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 유망주로 멀티이닝을 던지는 것이 가능한 더스틴 메이 (Dustin May)와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이 모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딜런 플로로와 최근에 페이스가 좋지 않은 것이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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